국토교통부는 오는 28일 드론 비행안전정보 제공을 위한 스마트폰 어플 “Ready to Fly” 정식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식 배포 버전에서는 작년 말(15년 12월) 베타버전 출시 및 사용자 의견 수렴 과정을 통해 이용자 편의성 개선을 위한 매뉴얼, 정보설정 등 UI·기능 수정, 드론 비행에 유용한 자료 제공·보완 등 전반적 개선이 이루어진다.
6개월간 시범 운영 결과 월평균 약 3000명의 신규 가입(누적 다운로드 18,531회), 월평균 접속횟수 증가율 약 16%(누적 접속 183,985회) 등 어플 활용 확산 추이를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국토부는 드론을 자유롭게 비행 할 수 있는 드론 전용 비행구역(초경량비행장치 비행공역)을 경기 광주, 김해, 밀양, 창원, 서귀포 등 7개소 추가(22→29개소) 선정한다.
이번 드론 전용 비행구역 추가는 전문 드론 동호인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기술검토, 현장실사 및 관계기관 협의 등의 과정을 통해 결정되었으며 오는 8월 18일에 발효된다.
병천천(충북 청주시 소재)의 경우 드론 전용 비행구역으로 지정되기 이전에도 2007년부터 드론 동호인 30~50명이 매 주말마다 드론 비행을 하던 지역이며, 최초의 방제용 헬기 시험 비행 등 오랫동안 드론 비행이 있던 장소로 이번 비행구역 추가 지정을 통해서 더욱 활발한 이용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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