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해외법인장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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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해외법인장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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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7.18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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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상반기 해외시장에서 3224,196대 판매 4.2% 감소

  정몽구 회장.jpg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양사는 18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주재로 상반기 해외법인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현대·기아차 해외법인장 등 총 60여 명이 참석해 올 상반기 지역별 실적 및 경영환경을 점검하고 하반기 생산·판매 전략을 집중 논의했다.

정몽구 회장은 회의 석상에서 글로벌 저성장 지속, 신흥시장 침체 심화 등 힘겨운 시장상황에서도 분투하고 있는 양사 해외법인장들을 격려하고 어려운 외부 환경은 이제 변수가 아니라 상수인 만큼 시장의 변화를 분석하고 예측하는 시스템을 강화해 시장 변화를 먼저 이끄는 기업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회장은 제네시스 G80, G90의 성공적인 미국 런칭을 통해 글로벌 고급차 시장에서 브랜드 입지를 탄탄히 다지고, 친환경차 라인업 확대는 물론 생산, 판매 능력을 배가시켜 친환경 자동차 시장을 주도하자고 당부했다.

올상반기 현대·기아차는 해외시장에서 3224,196대를 판매했다. 주요 수출시장인 중동, 아프리카, 중남미 자동차 수요가 급감했으나 유럽, 인도의 판매 호조 속에 전년동기(3366,287)보다 4.2% 감소해 선방한 것으로 평가된다.

현대차그룹 글로벌경영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자동차시장은 2.4% 성장에 그치면서 지난해에 이어 2%대 저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

[교통뉴스 보도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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