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서울오토살롱 개막.. 다채로운 튜닝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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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서울오토살롱 개막.. 다채로운 튜닝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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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7.08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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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서울오토살롱이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7일 개막했습니다.

 

서울오토살롱은 기존 매니아층으로만 국한돼있던 자동차튜닝을

일반인에게도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튜닝의 대중화에 크게 기여한 전시회인데요.

 

2003년부터 시작해 올해 14회째를 맞이하면서 100개 튜닝업체가 참가하는 등

국내 최대 규모로 튜닝 트랜드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전시되었습니다.

 

[인터뷰-국토교통부 자동차관리관 김용석]

 

전시품목은 크게 퍼포먼스&드레스업 튜닝부품 등을 전시하는 오토튜닝관,

자동차 내·외장 관리용품을 전시하는 오토케어관

그리고 블랙박스를 포함한 IT시스템의 오토일렉트로닉스로 나눠지며

이외에도 오토악세서리, 튜닝샵, 오토라이프·서비스 등으로 구성되었습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김종혁 기자를 통해 다양한 업체들을 만나 보겠습니다.

 

우선 최근 국내 튜닝 트랜드를 선도하고 있는 오토케어 관련 업체들을 둘러봤는데요.

 

자동차 틴팅업체인 코니카 미놀타 윈도우부터 3M(쓰리엠), 루마필름

그리고 차량관리용품 전문업체인 소낙스와 멕과이어스 등 다양한 업체들의 제품이 전시되었습니다.

 

그 중 200만원 안팎으로 차량의 색상을 자유자재로 고객 니즈에 맞춰 바꿔주는

일명 카스킨이라 불리는 차량용 랩핑 필름을 3M부스에서 알아봤습니다.

 

[인터뷰-3M 오토사업부 대리 임태윤]

 

이어서 유독 눈에 띄인 틴팅필름 업체부스로 발걸음을 옮겨 봤는데요.

 

넥스가드라는 회사로 독자 기술로 개발한 자동차 틴팅 필름이

세계최고의 열차단율을 자랑한다고 합니다.

 

[인터뷰-넥스가드 영업부 팀장 이하나]

 

다음으로 오토액세서리 관련 업체들을 둘러 봤는데요.

 

현대사회 스트레스 중 하나로 꼽히는 문콕을 방지 할 수 있는 기기를 개발한 샤픈고트를 비롯해

LED가 장착된 휠프로텍터 휠렛을 개발한 중앙티아이 등

보다 간편한 시공으로 아끼는 내차를 보호해줄 수 있는 제품들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드레스업 효과도 누릴 수 있고 시계 불량시 사고를 막을 수 있다는

휠프로텍터 휠렛에 대한 설명을 직접 들어봤습니다.

 

[인터뷰-중앙티아이 대표이사 정영식]

 

서울오토살롱은 현재까지 누적 참관객이 100만 명을 돌파하며 성황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날 전시회에는 한국자동차튜닝협회 주관으로 자동차 튜닝 일자리 창출을 위한 세미나도 열렸는데요.

 

승현창 한국자동차튜닝협회장은 개회사에서 튜닝은 자동차를 좋고 편하게 만드는 일이라며

튜닝업계가 기술개발을 통해 시장을 키우고 일자리를 창출하자고 말했습니다.

 

조무영 국토교통부 자동차정책과장은 격려사를 통해 자동차튜닝 산업은 중소기업분야여서

일자리 창출효과가 크다면서 오는 21일부터 이틀간 정부, 완성차 업계,

튜닝 업계가 참가하는 워크숍을 개최하여 제도개선책을 조기에 마련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주제발표에 나선 자동차안전연구원 강병도 박사는 국내 튜닝산업이 2012년부터 급성장하여

지난해 기준 7,761개사가 17,725명의 종업원을 두고

1410억원의 매출액을 올렸다고 밝혔는데요.

 

튜닝 인증부품이 20여종으로 늘어나고 튜닝승인 건수도 지난해 24.3% 늘어난

159,345건으로 증가했지만 튜닝 인증부품에 대한 자동차 구조변경 검사 면제,

자동차 정비업으로부터 독립된 튜닝업 신설 등 추가 제도 개선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한국탄소융합기술원 조세호 박사는 게임세대가 자동차를 소유하면서 튜닝 잠재시장이

형성되고 있다면서 철보다 가벼우면서도 강한 탄소 소재의

소량 다품종 튜닝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창업을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제안했는데요.

 

엔케이랩 성남국 대표는 튜닝산업 일자리 창출을 위한 7가지 조건을 주제로 발표에 나서

튜닝산업 종사자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 직업교육제도 마련, 불법 튜닝 근절,

레이싱 경기장과 서킷을 비록한 모터스포츠 인프라 구축 등이 절실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신한대학교 하성용 교수는 튜닝 전문인력 양성방안으로 튜닝 자격증제 도입,

국가직무능력표준의 개편을 제시했습니다.

 

튜닝에 대한 관람객들의 뜨거운 열기를 실감할 수 있는 2016서울오토살롱은 10일까지 계속됩니다.

 


교통뉴스 앵커 손영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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