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부산 국제 모터쇼 현장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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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부산 국제 모터쇼 현장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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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6.11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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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부산 벡스코에서는 세계 명차를 비롯한 친환경 자동차와 하이브리드 자동차 등 다양한 차들이 전시됐는데요.

제가 그 현장을 둘러보겠습니다

 

세계적 명 차들이 한 자리에 모이고, 친환경 자동차들이 대거 출품된 자동차 축제의 장  2016 부산국제모터쇼가 6 3일부터 12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됐습니다.

공식 개막에 앞서 6 1일 벡스코와 현대기아차그룹 그리고 한국GM은 독창적인 갈라디너쇼를 가졌는데요.

사전행사를 가질 정도로 심혈을 기울인 2016부산모터쇼는 플러그 인 타입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비롯, 전기 차 비중이 가장 높았고 곳곳에서는 다양한 체험 행사들이 펼쳐졌습니다.

 

신차를 미리 소개하는 자리가 된 전야제 행사에서는 "한국GM프리미어 나이트"가 돋보였는데요.

1회 충전과 주유로 676㎞를 달릴 수 있는 볼트를 비롯 지난달 출시 이후 중형세단 시장을 선점한 말리부, 캐딜락과 쉐보레의 다양성을 과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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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을 좋아하는 배우 박 성웅씨가 타고 나온 캐딜락 크로스오버모델인 XT5가 등장하자  환호가 터졌는데요. 교통뉴스가 단독 인터뷰했습니다.


프레스데이인 2일에는 제네시스와 만트럭버스코리아와 야마하, 벤틀리가 신규 참가해 국내외 브랜드 25개사에 총 232종의 자동차가 출품된 가운데 신 차 46대가 최초 공개됐습니다.

국내 완성 차 브랜드들은 예전처럼 세계에서 처음 공개하는 월드 프리미어와 아시아 프리미어를 앞세워 강조했는데요.

현대차와 기아차 한국GM, 르노 삼성 등이 마련한 월드 프리미어와 아시아 프리미어, 코리아 프리미어 등 신 차들을 대거 선보였고 많은 미래형 콘셉트 카도 출품됐습니다.

 

시장 흐름에 따른 선택으로 생각되는데요.

3천만원대 전후 세단 형의 경쟁이었던 상반기를 미뤄볼 때 하반기도 럭셔리 세단 분위기로

갈 확률이 높다는 예측에서 친환경차와  럭셔리 세단 무대로 결집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런 정세를 거스를 수 없는 현대자동차도 이에 합세를 했는데요.

2세대 DH 제네시스에서 뽑은 엑기스를 바탕으로 디자인과 안전장치 등 부분 변경된 대형

럭셔리 세단 제네시스 G80 은 예상처럼 가장 많은 이목을 끌었습니다.

 

물론 EQ900에 이어 제네시스 브랜드 두 번째 모델로서 처음 공개된 신비로움도 무시할 수 없지만 다음달 국내 시장 첫 출시를 기약하는 모델로 거듭났습니다..

 

기아자동차도 K5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와 대형SUV 콘셉트카인 텔루라이드에 초점이 맞춰졌고 세계최초로 k7하이브리드를 공개했는데요.

국내 최초로 공개된 K5 PHEV는 탑재된 9.8h 대용량 충전식 배터리가 50㎾급 모터 동력을 발휘하는 진정한 하이브리드개념의 친환경 자동차입니다.


K5 PHEV 는 전기 주행 모드만으로 최대 44㎞를 달릴 수 있는 성능을 발휘하기 때문에 화석

연료에 의존하지 않는 도심 출퇴근이 가능하다는 얘기인데요.

편도출퇴근 거리 30~40㎞ 내외인 도시 생활자들은 하이브리드차를  순수전기차처럼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 겁니다.

 

수입자동차에서는 1000㎡ 이상 규모의 전시관을 꾸민 데가 많은데요.

BMW, MINI관을 비롯한 메르세데스-벤츠와 폭스바겐, 아우디, 포드-링컨 등이 바로 그 주인공이라는 전문가들은 올 하반기 자동차시장 흐름을 어느 정도 예측해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메이커와 브랜드 역시 "친환경 차 없인 미래가 없다"라는 미래 생존 키워드를 깊이 인식하는 분위기에서 이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어 전문가 의견도 담아봤습니다.

 

김 필수 교수 말씀처럼, 경유차 이변에 덕 본 기술력은 전기차와 수소차 분야인데요.

한국토요타가 배기가스 발생 ‘0’제로를 자랑하는 수소차 ‘미라이’를 국내시장에 첫 선을 보였습니다.

3분 정도가 걸리는 1회 충전으로 무려 650㎞를 달릴 수 있는 미라이가 국내 친환경차 시장에서 돌풍을 예고한 것이라 생각되는데요.

 

최근 경유차 배출가스 조작 논란에 휘말린 한국 닛산도 국내에서는 처음 만나는 하이브리드

SUV‘올 뉴 무라노’ 출시는 가솔린과 디젤,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에 이르는 파워트레인의 다양

한 기술력을 뜻하는데요.

 

프리미어 나이트를 통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볼트를 선보였던 한국 지엠도 올 하반기 국내

계획과 출시목표는 비슷했는데요.

쉐보레와 함께 올 한해 농사를 이끌 기대주 볼트 발표에서는 “보다 많은 고객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카 쉐어링 업체에 우선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지엠 쉐보레 마케팅차장을 만나 자세한 설명을 들어봤습니다.

 

캐딜락도 7월 초 출시를 앞둔 플래그십 대형 세단 CT6를 공개했는데요.

최고출력 340마력을 발휘하는 3.6리터 V6엔진 탑재에 첨단 사륜구동(AWD)시스템 등을 적용했다는 점을 부각시켰습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도 이달 말 출시되는 최대 볼륨을 갖춘 모델, 10세대 ‘더 뉴 E-클래스’를 선보였는데요.

E-클래스는 한국은 물론 미국과 중국에 이르는 3대 시장을 석권한 모델이자 국내 수입 차 세단 중 대표적인 베스트셀링 카로 알려져 있습니다.

지난해 한국에서 팔린 E-클래스가 유럽 전체 판매량보다 높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보니 더 뉴 E-클래스도  4천대가 사전계약될 정도로 초반 돌풍이 있다고 합니다
 
그런가 하면
아우디 코리아의 '뉴 아우디 R8 V10 플러스는 부산모터쇼에서 가장 빨리 달리는 차로 소개됐는데요.

 

슈퍼카 만큼 인기가 높은 차들도 많았는데요.

바로 다양한 SUV 차종입니다. 이번 모터쇼에는 닛산과 르노삼성 외에도 마세라티와 벤틀리 같은 럭셔리 브랜드 SUV 모델도 많았지만 파격적인 가격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신형 SUV QM6’를 선보인 르노삼성 자동차는 날렵하고 세련된 앞모습과 고 품격 감성의 실버, 블루 컬러에 이르는 SM6 느낌을 고스란히 살린 듯 했는데요.

 

마세라티는 13년 만에 르반떼를 소개했고 재규어의 최초 SUV 모델 F-페이스에 이어 벤틀리 또한 고 품격 SUV 벤테이가를 국내 처음 공개했습니다.

 

올해 부산국제모터쇼는 '보는 축제에서 즐기는 축제로의 진화'를 시도하면서 관람객에게 더 많은 즐길 거리를 제공했습니다

신차를 보는 즐거움에 부산국제모터쇼가 마련한 다양한 부대행사를 둘러보고 참여하는 재미 역시 만만치 않기 때문인데요.

 

화려한 조명 아래 아름다운 모델과 수 많은 명 차, 신차들이 어우러져 자아내는 아름다움에 취해  어디서 무엇부터 봐야 할지 모르시겠다면 메인 스테이지부터 둘러보는 방법도 오랫토록 기억되는  모터쇼가 될 것입니다.

 


벡스코 현장에서 교통뉴스 취재리포터 엘레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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