벡스코에서 열린 "2016부산국제모터쇼"에 아주 특별한 자동차들이 대거 출품됐습니다.
다임러 벤츠 상용차 공식 바디 빌더 에스모터스가 선보인 다양한 차종들인데요.
‘중형 저상버스 LF-15’과 ‘어린이보호를 위한 전용모델 KG-27’을 비롯한 장축 윙바디 타입, 카고트럭 ’S-Wing’ 모델도 눈길을 끌었지만 ‘럭셔리 의전차 VIP-11’과 ‘17인승 고급 셔틀버스 럭셔리-17은 상용차로서 상상도 못했던 승차감과 편의장치를 갖추고 있었습니다.
10여 명이 타는 미니버스하면 좁고 승차감이 좋지않아 멀미했던 경험들을 많이 떠올리실텐데요, 승용차 못지않은 승차감과 편안함으로 이러한 선입견을 단번에 해소해주는 승합버스가 우리나라에서도 운행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서울모터쇼를 통해 공개된 스프린트 투어러 럭셔리 17인데요,
서울모터쇼 이후 개인과 여행사, 학원, 리조트, 호텔, 골프장 구매를 시작으로 지금은 기업의전과 운동선수단의 럭셔리 고객 이동수단, 심야택시 등 대중 교통수단으로서의 활용폭이 넓어진 인기 높은 차종이 됐다고 합니다.
주행과 안전에서는 유로6 블루텍 V6 터보 디젤엔진과 7단 자동 변속 시스템의 조화가 이뤄낸 뛰어난 출력과 탁월한 환경성능을 발휘한다고 하는데요.
편안함을 컨트롤하는 에어백 타입의 풀 에어 서스펜션의 무진동 승차감 효과를 느껴보기 위해 제가 한번 타보겠습니다.
사람 안전을 최우선시하는 벤츠사답게 좌석에도 승용차 타입의 3점식 안전벨트가 적용되었고, 앉아보니 너무 안락해서 몇 시간을 타도 힘들지 않을 것 같습니다.
승객석 뿐만 아니라 운전석에도 장시간 운전을 지원하기 위하여 서스펜션 시트와 최첨단 7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되었습니다.
그럼 훨씬 더 고급형 모델인 VIP-11로 가보겠습니다.
스프린터 VIP-11은 의전 차의 필수요소인 탁월한 승차감에 강점을 뒀다고 하는데요.
풀 에어 서스펜션(Full air suspension)의 섬세 기능이 어떤 위치에서나 편안하고 안락한 승차감을 구현한다고 합니다.
메르세데스의 고품격과 전통적 위엄이 풍기는 디자인과 결합된 전동 개폐식 도어는 인테리어와 편의성을 동시에 업그레이드 시킨 또 다른 매력입니다.
비행기 1등석을 연상케 하는 VIP-11은 현재 MBC 예능프로그램 ‘듀엣가요제’에서 일명 ‘듀엣카’라는 닉네임까지 얻었다고 합니다.
‘KG-27’은 벤츠 스프린트 모델 중 차체가 가장 긴 하이 루프 강성을 그대로 옮기는 공법에 의해 만들어진 27인승 어린이보호차인데요.
강성 높은 스틸 시트레일과 견고한 하이 백타입 시트, 그리고 이와 체결된 3점식 안전벨트를 최초 적용으로 탑승 안전성능까지 배가시킨 어린이 전용모델입니다.
기본장치인 보호표지와 점멸표시등은 물론 어린이가 타고 내릴 때마다 보조스탭 역할을 하는 전동발판이 계단을 이루는 안전기능이 내재된 모델인데요.
어린이의 안전과 편익에 최 우선한 이런 특징들이 높이 평가되면서 유치원 보급 양도 늘고 있다고 합니다.
이번에는 노약자 안전과 편익에 더 해 운전편의성까지 제고된 저상버스 LF-15 모델에 대해 알아보겠는데요.
스프린터 519 샤시를 이용한 중형 저상버스 LF-15크기는 마을버스나 농촌버스와 비슷하지만 노약자와 어린이가 많은 대중교통 이용 층에 대한 안전과 승차감, 편익성 등에 초점을 맞췄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카고 트럭에 대한 생각과 개념을 바꾼 럭셔리 윙바디를 살펴보겠습니다.
철 소재가 아닌 견고하고 가벼운 알루미늄으로 가공됐기 때문에 연비를 20% 정도 늘린 강점에 중형트럭부문에서 최초로 적용된 자동변속기 또한 운전 편의성을 높인 자랑거리가 아닐 수 없는데요.
에스 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차종을 생산해 낸 S-모터스는 튼튼하고 멋진 차체만이 아닌 주행성능과 직결되는 환경기술까지 생각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는데요.
아울러 뛰어난 출력과 탁월한 환경성능을 구현하는 유로6 블루텍 V6 터보 디젤엔진과 7단 자동 변속 시스템 적용 또한 다임러 벤츠 상용차 공식 바디 빌더의 자존심임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