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용 순정부품 허브물류기지 현대모비스 천안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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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용 순정부품 허브물류기지 현대모비스 천안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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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6.03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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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금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는 현대모비스의 아산 물류센터에 나와있습니다.

전 세계에 운행되고 있는 현대기아차는 2015년을 기준으로 5,600만대에 육박한다는데요

현대모비스는 현대기아차를 타는 운전자들이 안심하게 차량을 몰 수 있도록 

최대한 빠르게 순정부품을 공급하고 있다고 합니다.

지금부터 그 현장을 직접 취재해 보겠습니다.

 

아산물류센터는 자동차 조립에 사용된 만 여가지 보수용 순정부품을 

.

보수용 순정부품이란 최적화된 자동차 설계기술 기반에서 탄생된 조립부품 성능과 품질 DNA가 같은 부품으로

사고나 노후 됐을 때 교체되는 정비부품을 뜻합니다.

 

한 마디로 부품을 교환한 정비 후에도 자동차 사용자들이 동일한 성능과 안전성을 보장 받을 수 있는 유일한 부품입니다.

 

또한 첨단 물류시스템 구축과 기술은 정비소가 필요로 하는 보수용 순정부품을 

국내의 경우 24시간 이내에 그리고 해외의 경우 48시간 이내에 배송을 완료하는 혁신을 일궈냈습니다.

 

먼저, 고장 진단을 받고 부품을 주문하면 며칠을 기다려야 부품을 교환할 수 있는 선진국 정비라인에서는 꿈도 못 꿀

보수용 순정부품 공급을 현실화 한 건데요,

아산 물류센터의 역할과 운영 전반에 대한 자세한 설명 추 재상 부장께 들어봤습니다.

 

물류창고 현장 직원들 손에 있는 PDA라는 전용 컴퓨터에는

다양하고 엄청난 부품들이 언제 생산됐으며 언제 입고되었고 출하됐는지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고 합니다.

 

부품 바코드 기록된 생산 이력 등의 다양한 정보는 물론

저장된 수량과 저장 위치까지 정확하게  알려주기 때문에 물류 창고 내의 부품 종류와 수량을 실시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런 시스템 기반은 입고와 출고 물량 조절에서부터 전체 작업 공정에 대한

공정처리와 실물과의 정보 일치화를 입체적으로 추적한다고 합니다.

 

또한 전국 각처로부터 입고된 각종부품은 PDA 직불 또는 저장으로 분류가 된다는데요

즉 바로 나가는 부품들을 직불로 분류가 되고 나머지는 저장으로 분류가 됩니다.

현재 국내 물류의 경우 입고된 부품의 70%는 직불로 분류되고 있고 30%는 저장으로 분류 된다고 합니다

반면 해외 물류의 경우 대략 20% 가 직불로 80%가 저장으로 분류 된다고 합니다.

 

할당된 부품에 대하여 PDA를 이용하여 위치 별 사업장 별 picking 순서를 설정한 후 

장비 운전자가 동승하여 대상 위치로 이동합니다.

저장 대에서 picking 부품, 부번, 수량, location을 확인한 후 PDA를 이용하여 Picking 완료 처리를 합니다.

 

지역별로 나눠진 부품은 이렇게 컨베이어로 포장 공정에 들어가는데요.

플라스틱 바구니에 부착된 바코드는 어떤 부품이 어디로 배송되는지 바로 알 수 있어서 

포장 작업자도 분류 지정된 전자코드에 따라 특별 제작된 종이 박스에 담아 주문지역 배송 라인으로 옮깁니다.

 

아산물류센터에는 93종의 양산 차종과 단산차종 120종을 포함해 

213개 차종에 사용되는 보수용 부품을 공급하는 상황이라 부품 품목 수는 무려 240만 가지에 달한다고 합니다.

 

물류 비중으로 볼 때 단종된 차종 수가 더 많은 셈인데요.

순정부품 책임공급자로서도 책무를 다하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생산이 중단된 차종, 그러니까 단산 이후에도 원활한 부품 공급을 위해 법으로 정한

8년이라는 책임 공급 기간을 준수에도 최선을 다 하고 있다는 뜻인데요.

 

단산된 차종 120종을 비롯 오래된 고령 자동차 부품들까지 비축, 공급하는 상황이다 보니 

재고로 쌓여 있는 부품들도 너무 많아 이런 저런 궁금증을 풀어주실 이종학 차장을 만났습니다.

 

이렇게 현대모비스 아산 물류센터는 수 많은 종류의 다양한 부품들이

정비현장에 신속 정확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시스템화된 전용 물류기지로

전국은 물론 현대기아차가 수출된 세계 각국 공급 망을 구축하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취재도중 현장 견학 중이었던 현대 칠래 대리점 담당이사도 만나 볼 수 있었습니다.

 

 

최첨단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시스템으로,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외국이나 국내 수입차들과는 달리 

우리 나라 특유의 "빨리빨리 문화가" 자동차 정비 문화에서도 적용된 것 같은데요

소비자들에게 적재적소에 빠르게 전달 된다는 점이 특히 도드라졌습니다.

앞으로도 정확하고 신속한 자동차 정비 문화가 더욱 단단하게 자리잡길 기대해보겠습니다.

 

 

 

교통뉴스 엘레나 리포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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