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향후 5년 내 청정에너지 연구개발 공공투자 두 배로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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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향후 5년 내 청정에너지 연구개발 공공투자 두 배로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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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6.03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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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제1차 미션이노베이션 장

관회의*(현지시간 6.12일간)에서 각국의 에너지 장관들과 함께 청정에너지 연구개발 공공

투자 확대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한국은 20165,600억원 수준인 청정에너지 핵심 기술에 대한 투자를 2021

까지 두 배 규모로 확대하게 되며,

지난 해 우리 정부는 UN 기후변화 당사국총회(COP21, 파리)를 계기로, 향후 5년 내 청정에너지 연구

개발 공공투자 두 배 확대를 목표로 하는 ?청정에너지 혁신미션(Mission Innovation) 선언

(’15.11.30)?에 참여한 바 있다.


선언은 청정에너지 기술혁신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 에너지의 안정적 공급, 경제성장에 기

여할 목적으로 미국, 프랑스 등 20개 회원국이 참여하였으며, 금번 1차 장관회의에서는 유

럽연합을 대표해 유럽집행위원회(EC)21번째 회원으로 신규가입 하였다.


그동안 정부는 혁신미션 선언 이행을 위해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위원장(’11’13)을 역임한

김도연 포항공대 총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관계부처*, ??연 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

여하는 미션이노베이션 위원회를 출범(’16.2.4)한 바 있으며,


위원회는 우리 정부가 향후 중점 투자해 나갈 핵심 유망 청정에너지 기술을 선별하고, 투자

확대를 위한 기준금액을 산정하는 작업을 진행해 왔다.


그 결과, 신재생에너지, 효율향상 등 6대 중점 투자분야*를 선정하였으며, 해당 분야의 2016

년 공공투자 규모(기준금액)는 약 5,600억원**으로 2021년까지 두 배로 투자규모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번 1차 미션이노베이션 회의에서 회원국들은 각국이 제출한 기준금액과 국가별 중점 투

자 분야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고, 민간투자 연계, 공동연구 확대 등 다양한 협력활동을 구체화 하는

데 노력하기로 합의하였다.


행사에 참석한 산업통상자원부 우태희 차관은, “청정에너지 기술 혁신과 보급 확대를 위해서

는 민간부문의 적극적인 투자가 필수적인 만큼 정부는 공공부문의 선도투자를 마중물 삼아

민간투자를 활성화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라며,


청정에너지 기술 경쟁력 확보를 통해 기후변화 대응 국제리더십을 유지하고 에너지 신산업 육

성을 든든하게 뒷받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교통뉴스 보도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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