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제1차 미션이노베이션 장
관회의*(현지시간 6.1∼2일간)에서 각국의 에너지 장관들과 함께 청정에너지 연구개발 공공
투자 확대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한국은 2016년 5,600억원 수준인 청정에너지 핵심 기술에 대한 투자를 2021년
까지 두 배 규모로 확대하게 되며,
지난 해 우리 정부는 UN 기후변화 당사국총회(COP21, 파리)를 계기로, 향후 5년 내 청정에너지 연구
개발 공공투자 두 배 확대를 목표로 하는 ?청정에너지 혁신미션(Mission Innovation) 선언
(’15.11.30)?에 참여한 바 있다.
同 선언은 청정에너지 기술혁신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 에너지의 안정적 공급, 경제성장에 기
여할 목적으로 미국, 프랑스 등 20개 회원국이 참여하였으며, 금번 1차 장관회의에서는 유
럽연합을 대표해 유럽집행위원회(EC)가 21번째 회원으로 신규가입 하였다.
그동안 정부는 혁신미션 선언 이행을 위해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위원장(’11∼’13)을 역임한
김도연 現 포항공대 총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관계부처*, 산?학?연 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
여하는 미션이노베이션 위원회를 출범(’16.2.4)한 바 있으며,
위원회는 우리 정부가 향후 중점 투자해 나갈 핵심 유망 청정에너지 기술을 선별하고, 투자
확대를 위한 기준금액을 산정하는 작업을 진행해 왔다.
그 결과, 신재생에너지, 효율향상 등 6대 중점 투자분야*를 선정하였으며, 해당 분야의 2016
년 공공투자 규모(기준금액)는 약 5,600억원**으로 2021년까지 두 배로 투자규모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번 1차 미션이노베이션 회의에서 회원국들은 각국이 제출한 기준금액과 국가별 중점 투
자 분야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고, 민간투자 연계, 공동연구 확대 등 다양한 협력활동을 구체화 하는
데 노력하기로 합의하였다.
행사에 참석한 산업통상자원부 우태희 차관은, “청정에너지 기술 혁신과 보급 확대를 위해서
는 민간부문의 적극적인 투자가 필수적인 만큼 정부는 공공부문의 선도투자를 마중물 삼아
민간투자를 활성화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라며,
“청정에너지 기술 경쟁력 확보를 통해 기후변화 대응 국제리더십을 유지하고 에너지 신산업 육
성을 든든하게 뒷받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교통뉴스 보도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