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현대해상, 어린이 안전 위해『찾아가는 안전체험 교실』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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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현대해상, 어린이 안전 위해『찾아가는 안전체험 교실』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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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5.04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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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현대해상과 함께 2016년 스쿨버스 운영학교 갈현초 등 25개교를 포함한 29개 초등학교

를 대상으로 어린이 안전 체험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어린이 안전 체험교실은 서울시와 현대해상이 지난 3 30일 업무 협약을 통해 어린이 통학 여건 개

및 안전증진을 위한 공동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초등학교 스쿨버스 운영 자문 ?안전컨설팅 및 안전지

도 제작 ?어린이 안전 체험 교육 등의 하나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서울시는 어린이 안전 체험교실 운영 희망학교를 모집하였으며 모집 결과 스쿨버스 운영학교 및 일반학

 29개교가 신청하여 학교별로 일정장소를 조율하여 1 1개교씩 실시하게 된다.

 

지난해 화제가 됐던 서울 수명초 이수빈(10) 학생은 강서구 내발산동 길거리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50대 남성에게 평소 배운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응급환자의 목숨을 구했고같은 해 6월 잠현초 방서현(12

학생은 자신의 집에서 의식불명 상태에 빠진 아버지를 심폐소생술로 구한 바 있다이러한 사례들은 

위기상황에서 대응능력을 향상시킬 수 안전 교육의 중요성을 잘 말해주고 있다.

 

이번 4.26일 어린이 안전 체험교육을 실시한 천일초 2학년 정다연 학생은 “소방안전체험에서 옷에 불이

붙었을 때 얼굴을 손으로 가리고 구르면 되는걸 알았고실제 해보니 쉽게 할 수 있을 거 같고 유익하

라고 하였으며, 2학년 안지효 학생은 “가상음주체험을 해봤는데 너무 힘들고 어지러워 공 던지가

쉽지 않아 집에 가서 부모님께 음주운전 위험성을 말해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스쿨버스 안전 ?교통안전 ?자전거안전 ?생활안전체험 ?가상음주체험 ?소방안전

체험 ?응급처치 ?수상안전체험 총 8개 체험코너로 구성된다.

 

평소 지루할 수 있는 이론 교육에서 벗어나 몸으로 느끼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

이 자연스럽게 안전한 생활습관을 익히고 실천을 생활화하는데 크게 도움이 되도록 구성 하였다.

 

교육은 어린이안전지도사 자격을 이수한 ()어린이안전학교 전문강사가 진행하며 각 체험코너별 1

명씩 배치하여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교육완료 후에는 원하는 학교에 ‘안전체험이수증을 발급해 주며설문조사도 실시하여 향후 운영사항에

대하여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아울러 서울시와 현대해상은 오는 6월에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하여 스쿨버

스 운영학교 중 6개 학교를 대상으로 안전지도를 제작할 계획이다.

 

학생들의 통학 실태 설문조사 및 통학 여건?시설물 평가 등의 현장조사를 통해 안전한 통학로위험

지역이 표시된 안전지도를 제작하여 학교 주출입구에 대형 안전지도를 부착하게 되며가정통신문이

나 메일을 통해 각 가정으로 송부하게 된다.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 기민지 소장은 “어린이들이 안전 체험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고 각종 사고에 대한 위기 대응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한 서울시 배형우 교육정책담당관은 “민간 전문기관과의 협력과 협치를 통해 어린이 안전을

보다 강화해 나가겠으며 우리 아이들이 안심하고 학교 다닐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

가겠다라고 덧붙였다

[교통뉴스 보도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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