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마지막날, 국내 유일 공인 국제휠체어마라톤대회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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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마지막날, 국내 유일 공인 국제휠체어마라톤대회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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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4.28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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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4 30(오전 8잠실종합운동장 및 성남시 일원 마라톤 코스에서 제24

회 서울국제휠체어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국제휠체어마라톤 풀코스(42.195km)는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IPC, International 

Paralympics Committee) 공인대회로 대회기록은 국제공인 기록으로 인정된다.

 

이번대회 풀코스 종목에는 1시간 27 4초의 한국신기록을 보유한 홍석만 선수를 비롯한 

15개국 43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참가선수 중 1시간 20분대의 세계 정상급 기록을 보유한 국제공인 순위 top 랭커 마라토너가 9

명이나 대거 초청되어 국내선수들과 경합을 벌여 어느 때보다 치열한 우승 경쟁이 펼쳐질 예

정이며마의 1시간 20분벽 돌파에 대한 기대도 높다.

 

휠체어 마라톤은 앞바퀴 하나뒷바퀴 두 개가 달린 경주용 휠체어 바퀴를 손으로 밀어 달리

는 것으로 최상위권 선수들의 속력은 시속 30 1시간 20분대의 기록으로 풀코스를 완주

한다.

 

휠체어마라톤은 0.01초의 차이로 승부가 결정되기도 할 만큼 박진감 넘치는 경기로속도 조절

에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중간에 물을 마시는 지점 없이 각자의 휠체어에 물통을 부착하

여 경기하며 안전을 위해 헬멧을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풀코스 외에도 하프코스 6개국 24핸드사이클(하프코스) 2개국 36, 5km 경쟁부문 330

, 5km 어울림 부문 2,132명 등 총 2,500여명의 선수가 레이스를 펼치게 된다.

 

서울시에서 개최된 2004년 이후 풀코스하프코스, 5km 휠체어 경주만을 실시하였으나, 2009

부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뛰고 서로 교감할 수 있도록 5km 어울림 종목을 신설하여 장애

인에 대한 인식개선의 계기를 마련하여 휠체어마라톤대회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축

제의 한마당으로 만들었다.

 

한편매년 같은 코스에서 개최되고 있는 서울국제휠체어마라톤대회는 주요 도로의 교통 통제

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음에도인근 시민들 생활에 불편을 

드리게되어 시민들의 양해와 협조가 필요하다.

 

당일 대회구간인 잠실종합운동장과 성남을 오가는 주요도로변은 720분부터 11 10분까

 구간별 순차적으로 교통이 통제된다.

 

구체적인 교통통제 시간과 교통통제에 따른 우회구간 등 자세한 사항은 120다산콜센터(국번없이 

120), 서울국제휠체어마라톤대회 홈페이지(http://www.seoul-wheelchairmarathon.or.kr) 참고

하면 된다.

 

서울시 김의승 관광체육국장은 “휠체어마라토너가 인간 한계에 도전하는 모습을 직접 보게되어 감

동적이며장애인 여러분도 꿈과 용기를 잃지 말기를 바란다라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장애인이 

체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교통뉴스 보도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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