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이사장 오영태)이 4월 28일 목요일 경찰청(서울시 서초구 소재) 제2회의실에서 경찰청과 버스?전세버스?택시?
개인택시?화물?개별?용달 등 운수단체와 함께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보행자가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교통사고 통계 분석을 통한 선제적인 보행자 안전문화를 조
성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보행자 사고 잦은 지점 분석 및 합동점검을 통한 위험도로 발굴 등을 통해 보행자가 안전한
교통안전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공단에서 실시한 ‘생활도로 보행환경 실태 조사(’15년)‘ 결과에 따르면, 보행자의 약 87%가 보행 중 교통사고 위험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행 중 느끼는 교통사고 위험의 원인으로는 자동차가 40.1%로 가장 많았고, 노상적치물 또는 도로시설물 23.2%, 이륜차 22.7% 순
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자동차와 도로시설물이 해당되는 63.3%의 교통사고 위험 원인을 지속적으로 줄여나가기 위하여 통계분
석을 통한 보행자 위험 지점 개선뿐만 아니라 운수종사자 대상 안전교육, 불법자동차 함동점검 및 단속 강화 등 보행자가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협의하였다.
공단 오영태 이사장은 “우리 국민 대다수는 하루 평균 1~3Km의 보행으로 보행량이 많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보행 중 교통사고
위험에 대한 체감도가 매우 높은 편”이라며,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교통안전 일선에서 일하고 있는 기관들이 힘을 모아 안전한 보행안전문화 확산의 초석이 되어 안
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통뉴스 보도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