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치열한 격전지인 중형차시장에 올 뉴 말리부로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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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치열한 격전지인 중형차시장에 올 뉴 말리부로 합류
  • cartvnews
  • 승인 2016.04.27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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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르노삼성의 SM66751대라는 판매량을 기록하며

현대 쏘나타를 약 300대 차이로 앞지르면서 시장 선두를 차지했습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현대기아차의 독무대로 간주되었던 국내 중형차 시장의 판도가 뒤바뀐것인데요.

이 뿐만아니라 닛산에선 전 부분에 걸쳐 개선을 마친 올 뉴 알티마를 2000만원대부터 내놓는 등

침체되던 국내중형차시장의 분위기가 사뭇 달라지고 있습니다.

 

이에 한국GM27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풀체인지 된 9세대 쉐보레 말리부를 전격출시하고

사전계약에 들어감으로서 열기 띈 중형차시장에 합류를 선언했습니다.

 

9세대 쉐보레 말리부는 출시 전부터 북미판을 통해 외관디자인부분에서 많은 호평을 받아 왔는데요.

쉐보레의 새 패밀리룩을 상징하는 강렬한 듀얼포트그릴을 중심으로

날렵한 눈매의 HID 프로젝션 헤드램프와 다이내믹한 에어댐이 적용된 전면부,

입체감이 살아있는 사이드 캐릭터라인과 매끈한 루프라인의 측면바디

그리고 듀얼머플러를 비롯해 고래꼬리처럼 올라온 트렁크 라인 등

전체적으로 젊은 감각과 역동성이 스며들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북미판과 비교해 번호판 부착을 위해 전면그릴을 가로막은 것은 디자인미를 감소시켜

다소 아쉬운부분으로 작용했습니다.

 

이어 실내는 전세대 대비 91mm확장된 휠베이스와 60mm 늘어난 전장으로

넉넉한 거주성을 확보한 모습이였는데요.

센터스택 분리형으로 설계된 센터페시아 하단은 운전석과 동승석에 여유로운 레그룸을 제공하고,

33mm 늘어난 2열 레그룸과 낮게 설계된 중앙 터널은 넓은 실내공간과

탑승객에게 안락함을 선사해 줄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또 파워트레인 부분에서 경쟁모델에 비해 조금 아쉬움으로 느껴졌던 전 세대에 비해

연비와 퍼포먼스주행을 보여줄 수 있는 파워트레인을 각각 분화 시키면서

상품성이 더욱 견고해진 것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166마력, 25.5kg.m을 발휘하는 4기통 1.5리터 터보 엔진은 기존 2.0리터 자연흡기 엔진을 대체하며

다운사이징 경량화를 통해 리터당 13.0km라는 복합연비를 실현하는 한편

4기통 2.0리터 직분사 터보 엔진은 최대출력 253마력을 뿜어내며

과감한 스포츠 드라이빙을 지향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총 17개에 달하는 초음파 센서와 장/단거리 레이더 및 전후방 카메라를 통해

차량의 주변을 상시 감시하며 잠재적인 사고를 예방하는 인공지능 시스템을 갖추고 있었는데요.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 저속 및 고속 긴급제동 시스템, 전방 보행자 감지 및 제동 시스템은

지능형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연동해 보다 높은 안전성을 구현하고자 하는 모습이 역력했습니다.

 

제임스 김 / 한국지엠 사장

말리부는 퍼포먼스 디자인 세이프티 연비가 최고입니다.

한국GM이 두자리 수 마켓슈어를 달성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입니다.

 

데일 설리번 /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 부사장

저희의 계획은 중형차급의 포지셔닝을 하는 것입니다.

올 뉴 말리부의 디자인과 제공하는 옵션, 차의 전반적인 제원을 보았을 때

,대형까지도 가능하고, 중형과 대형사이에 새로운 세그먼트를

창출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한편, 한국GM9세대 쉐보레 말리부의 가장 하위 트림인 1.5L 터보 모델 LS의 가격을

2,310만원부터 책정하고 더불어 판매와 마케팅을 강화하여

중형차 시장 모든 경쟁차종을 추월할 것을 자신한다고 전했습니다.

 

교통뉴스 김종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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