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부산모터쇼, 전국민 차축제로 “튜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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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부산모터쇼, 전국민 차축제로 “튜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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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4.22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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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2~12일까지 11일간 부산 BEXCO

해운대 최대격전지국내외 25개 브랜드 격돌

달리는 모터쇼, 모터스포츠 도입, 시내일원서 펼쳐져

  2016부산국제모터쇼.jpg

2016 부산국제모터쇼미래의 물결, 감동의 기술” (Future wave, inspiring technology)이란 주제로 오는 62()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6. 12()까지 11일간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다.

 

주최기관인 부산시를 비롯 BEXCO,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6개 주최·주관기관은 21일 낮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수도권기자간담회를 갖고 2016 부산국제모터쇼행사계획을 발표했다.

 

부산시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2016 부산국제모터쇼는 부산 해운대가 서울 강남에 이어 국내 완성차업계와 수입자동차업계 간 최대의 격전지답게 지난 2014년에 비해 14%가 증가한 25개 국내외브랜드가 참가하고 참가업체의 전시면적도 14%나 늘어났다고 밝혔다. 특히 참가업체들이 예년과는 달리 올 행사에 출품할 신차와 이벤트 계획 등 일체를 극비의 보안에 부치고 있어 사상 최고의 볼거리와 흥행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주최 측은 부산모터쇼를 세계에서 단 하나밖에 없는 자동차축제로 만들기 위해 올해 부산모터쇼 행사장을 벡스코뿐만 아니라 부산 시내 일원으로 확대하여 달리는 모터쇼’ ‘자동차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축제로 변신시키겠다고 발표했다. 특히 일반 관람객들이 자동차를 직접 타 볼 수 있는 신차주행 및 전기차 시승행사, 4X4 오프로드 대회 및 시승체험, 오토캠핑, 어린이 자동차 관련 체험행사 등을 부산 시내 일원에 분산 배치했다. 또 참가브랜드들의 VVIP 및 미디어초청행사, 아시아 및 전국 영업종사자 네트워킹 및 워크숍 등 다양한 행사도 벡스코 회의실, 누리마루APEC하우스, 벡스코 인근 호텔 등에서 열린다.

   

국내외 완성차 25개 브랜드, 부품 및 용품 등 100여 개 업체가 참가하여 230여 대의 최신 차량을 전시할 예정이다. 특히 벤틀리, 만트럭, 야마하 등이 올해 처음으로 부산모터쇼를 찾는다.

 

국내 참가업체로는 현대, 제네시스, 기아, 한국GM, 르노삼성의 승용차 5개 브랜드를 비롯하여 현대상용, 기아상용 2개의 상용차 브랜드로 총 7개 브랜드가 참가한다.

 

해외에서는 아우디(AUDI), 벤틀리(BENTLEY), 비엠더블유(BMW), 캐딜락(CADILLAC), 포드(FORD), 인피니티(INFINITI), 재규어(JAGUAR), 랜드로버(LAND ROVER), 렉서스(LEXUS), 링컨(LINCOLN), 마세라티(MASERATI),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 미니(MINI), 닛산(NISSAN), 토요타(TOYOTA), 폭스바겐(VOLKSWAGEN) 등 총16개 브랜드가 참가하고 상용 브랜드인 만트럭과 이륜차 야마하(YAMAHA) 도 첫선을 보인다.

 

 

2016 부산국제모터쇼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메인행사장인 벡스코 뿐만 아니라 관람객들이 부산시내 일원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우선 관람객들이 참가브랜드가 출품한 신차와 전기차를 전시장뿐만 아니라 시내 도로에서 직접 탑승해 볼 수 있다. 신차 주행체험은 벡스코를 출발하여 부산 최고의 관광명소인 광안대교 위를 달려볼 수 있고, 친환경 전기차로는 부산 스포원파크 코스를 돌아볼 수 있다.

 

모터쇼에 모터스포츠를 접목하기 위해 시도된 <4X4 오프로드 대회 및 시승체험>과 어린이를 위한 야마하 소형 이륜차 시승체험행사는 부산시 기장군 일대에 조성 중인 동부산 관광단지내 특별행사장 12에서 펼쳐져 관람객들에게 모터스포츠의 짜릿한 감동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오토캠핑페스티벌>을 광안리 해변가에서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고 부산국립과학관, 스포원, 부산도시공사 등 부산시 산하 공기관들이 손잡고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자동차 관련 행사들도 추진하고 있다.

 

또 올해 부산모터쇼에는 최근 자동차 업계의 화두인 친환경 자동차에 대한 이슈들이 집중적으로 조명될 전망이다.

 

부산시는 프레스데이 전날인 61일 저녁 국내외 취재기자단 및 참가업체 임직원 5백여 명을 초청하여 <미디어초청 갈라디너>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자율 주행, 전기 자동차분야의 세계 최정상급 인사 3~4명이 연사로 나서 주제 강연을 갖고 이어 미디어와 참석 인사들 간에 네트워킹 행사가 열린다.

 

또 대한전기학회와 전기전자기술협회 주최로 IEEE 수송전기화 국제학술대회 및 전시회가 열리며 <자동차관련 학술대회 및 세미나>, <참가브랜드 VIP 프로모션> <자동차인 네트워킹 행사> 등 자동차 산업 발전을 위한 활발한 교류의 장이 모터쇼 기간 내내 펼쳐진다.

 

이 밖에도 벡스코 신관 3층 전시장에는 <키즈 모터쇼>, <캠핑카관>, <부품용품관> 등의 특별전이 마련되며 자율주행차, 디자인을 입은 미래라는 주제로 공모 중인 오토디자인어워드에 최종 선정된 20개 작품도 전시되어 관람객에게 다양한 자동차 콘텐츠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부산시 정진학 산업통상국장은 올해 부산모터쇼는 참가업체와 관람객, 자동차인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여 세계에서 단 하나밖에 없는 자동차 축제로 나가기 위한 원년이 될 것이라며 해운대를 비롯한 부산의 세계적인 관광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여 부산모터쇼를 세계적인 관광 상품으로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또 총괄 주관사인 벡스코 함정오 대표이사는 부산이 서울 강남에 이어 국내외 브랜드들의 최대 격전지답게 행사규모만 늘린 게 아니라 참가업체들이 세계유수 모터쇼 못지않게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관람객의 60%가 부산외지서 찾아오는 전 국민의 자동차축제에 걸맞은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반인 입장은 행사 개막일인 63(, 12:00)부터 시작되며 전국에서 내방하는 관람객들에게 보다 많은 관람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주말 및 공휴일(64, 65, 6, 11, 12)에는 평일 대비 1시간 연장한 19:00까지 전시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관람객 편의를 위해 입장권 예매를 421() 오후 4시부터 국내 최대의 티켓 예매 사이트인 지마켓, 옥션 티켓을 통해 실시할 예정이다. 입장료는 일반인 8,000, 청소년(?중고생)5,000원이며, 온라인 예매 시 1천원 할인된 가격에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미취학아동, 65세 이상, 국가유공자 그리고 동반자 1인을 포함한 장애인은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부산모터쇼 사무국은 모터쇼를 기다려온 자동차 애호가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예매 시작과 동시에 4일간 선착순 1천명에게 50% 할인된 가격으로 티켓을 판매하는 예매 오픈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교통뉴스 보도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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