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테마산책길’로 봄 여행 떠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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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테마산책길’로 봄 여행 떠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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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3.25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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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테마가 있는 산책길 40개소 선정, <서울,테마산책길(?)> 책자 출간

?계곡?전망?역사문화 4가지 테마를 주제로 한 맞춤형 산책길 서비스 제공

테마에 맞게 길 소개, 교통?이야기?볼거리 등 쉽고 재미나게 설명

서울시 시민청 서울책방서 2천원에 판매, 홈페이지에서 무료 다운 가능

‘18년까지 150곳 테마 산책길 발굴, 서울의 새로운 걷기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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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샘추위가 풀리고 따스한 봄 기운이 확연하다. 서울시는 봄을 맞아 테마가 있는 산책길 40, ‘서울, 테마산책길(?)’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서울, 테마산책길은민선6기 사람중심 보행도시 걷는 도시, 서울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2018년까지 총150곳을 선정 할 계획이며, 1권부터 4권까지 매년 시리즈로 출간할 예정이다.

 

서울, 테마산책길(?)’은 시민들이 산책길을 선택하여 방문할 수 있도록 요구가 높은 테마를 주제로 산책길을 안내하였다.

 

그 동안 길 이름 위주로 정보를 안내했으나, 시민들이 숲이 좋은 길이 어딘가요?”, “어디가면 계곡이 좋은 가요?” 등 직접적인 정보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아 전문가와 현장방문 및 논의를 통해 요구에 부합하는 테마길을 발굴?안내하게 되었다.

 

금번 서울, 테마산책길(?)’ 은 숲이 좋은 길(17), 계곡이 좋은 길(2), 전망이 좋은 길(10), 역사 문화 길(11) 4가지 테마로 구분하여 안내하였다. ?코스 소개 ?대중 교통 ?길안내 ?코스 지도 및 사진 ?주변 볼거리와 그 길에서만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이야기를 담아 엮었으며, 특히 핸드북 크기로 제작되어 휴대용으로 가볍게 지니고 읽을 수 있다.

 

숲이 좋은 길 중 무수히 전하길'은 서울에서 마지막 남은 농촌마을이라 불리는 무수골을 지나 드러난다. ‘무수골은 근심없는 마을이라는 뜻으로 그린벨트에 묶여 도시화 바람에 손상되지 않고 옛 풍광을 보전하여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옛 시골 정취를 느끼게 해준다. 소나무와 잣나무가 울창한 숲 사이를 걸어 자현암까지 올라가는 산책길이다.

 

전망이 좋은 길 중 노원구 '수락산 채석장 공원길'1970년대 수락산 채석장을 산책길로 만든 곳이다. 배바위, 고래바위, 거인발자국 바위 등 정겨운 이름의 바위들이 군데군데 숨어있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길을 걸으며 펼쳐지는 경관 또한 일품이다.

 

이 밖에도 살아있는 생태 숲을 만날 수 있는 봉산 팥배나무길’, 서울의 뛰어난 경관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북악 하늘 나들길’, 탁 트인 전망속에서 고구려인들의 기상을 느낄 수 있는 아차산 능선 전망길구전설화를 따라 걷는 불암산 설화길’, 시원한 계곡을 품은 관악산 계곡 나들길’, ‘관악산 시흥계곡 숲길등 다양한 테마산책길이 시민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테마 산책길(?)’은 서울시청 본관 지하1층 서울책방에서 권당 2,000원에 구입할 수 있으며, 서울특별시 e-book 전용 홈페이지(http://ebook.seoul.go.kr)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최광빈 푸른도시국장은 이 책과 함께 도심 속 바쁜 일상을 벗어나 가벼운 차림으로 자연이 살아 숨쉬고, 역사와 문화를 만나볼 수 있는 테마가 있는 산책길을 걸으며 지친 몸과 마음을 충전하기를 바란다.”“40개소에서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이곳저곳 숨어있는 테마산책길을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교통뉴스 보도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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