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公, 봄 나들이철 맞아‘교통안전 캠페인’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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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公, 봄 나들이철 맞아‘교통안전 캠페인’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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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3.24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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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이용차량 많아 교통사고 위험성도 높아져

겨울철(1-2) 대비 봄철(3-4) 교통량 7.4%?사망자 22% 증가

선제적 교통안전 캠페인으로 졸음운전 등 교통사고 예방 목적

국민안전경영으로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 3년 연속 감소 성과

    한국도로공사.jpg

한국도로공사(사장 김학송)24일부터 주요 휴게소 60곳에서 동시에 교통안전 캠페인에 나선다고 밝혔다.

 

도로공사는 고속도로 이용차량이 많아지는 봄 나들이 철을 맞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으며 경찰청, 교통안전공단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캠페인을 진행한다.

 

경부고속도로 칠곡휴게소(부산방향)에서는 오전 10시에 한국도로공사 교통본부장, 고속도로순찰대 제3지구대장, 교통안전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장 등 18명이 참여한 가운데 캠페인 발대식이 열린다.

 

지난해 봄나들이 철(3~4) 고속도로 일평균 교통량은 405만대로 겨울철(1~2) 대비 7.4% 증가했고, 같은 기간 대비 교통사고 건수와 사망자 역시 각각 14%(408)22%(3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봄철 교통사고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되는 졸음운전 예방법에 대한 홍보를 집중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뒷좌석 안전띠 착용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과 안전벨트 체험기 10대를 활용한 현장체험교육도 병행 실시하며, 교통안전 리플릿과 졸음운전 예방 껌 등을 제공한다. 특히 칠곡휴게소(부산방향)10곳에 설치되는 안전벨트 체험기는 안전벨트 착용의 중요성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교통사고 예방 감성문구 공모를 통해 선정된 감성문구를 VMS(1,148), 현수막(521개소), 무인비행선(4) 등을 활용해 대대적인 홍보도 실시한다.

 

한편 한국도로공사는 졸음운전과의 전쟁 등 국민안전경영을 통해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가 3년 연속 감소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졸음사고를 줄이기 위해 지난해 서울외곽순환도로 등 수도권에 푸드트럭, 화장실을 갖춘 도심형 졸음쉼터인 행복드림쉼터’ 9곳을 설치했으며, 일반 졸음쉼터도 31곳을 추가 설치해 모두 194개의 졸음쉼터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봄철에는 졸음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갖도록 졸음은 극복해야 할 대상이 아니라 쉬어가야 할 현상입니다’, ‘ 졸음운전의 종착역은 이 세상이 아닙니다등 과 같은 다소 직설적인 문구를 담은 현수막으로 고속도로 2,800곳에 설치했다.

 

이밖에 뒷좌석 안전띠 착용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실시하고 잘 보이는 차선 ‘hi-line'을 고속도로 572km 구간에 설치하기도 했다.

 

김동인 한국도로공사 교통처장은 졸음운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휴식이 가장 중요하다, ”피로하거나 2시간 이상 장시간 운전 시에는 반드시 휴게소나 졸음쉼터에서 쉴 것을 당부했다.

 

[교통뉴스 보도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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