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4세대 프리우스 출시. 아이오닉 라이벌 되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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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4세대 프리우스 출시. 아이오닉 라이벌 되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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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3.23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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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토요타가 22, 하이브리드 차의 대명사로 불리는 프리우스의 4세대 모델 발표회를 갖고

사전계약에 들어갔습니다.

4세대 프리우스는 20093세대 프리우스가 출시 된 이후 7년만에 풀체인지 되어 발표된 모델로,

출시 전부터 독특한 외관의 차량이미지가 공개 되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프리우스의 상징인 트라이앵글 실루엣은 그대로 적용하고

노즈 앞 끝은 70mm, 후드 뒤 끝을 52mm낮춘 저중심 패키징으로

금방이라도 달려 나갈듯한 스타일에 전방시야도 향상된 모습입니다.

논란이 많았던 개성적인 디자인의 헤드램프는 삼각형 모양의 윤곽으로 날카로운 인상을 줍니다.

 

인테리어는 전체적으로 낮은 패널을 적용해 개방감을 주었고,

디스플레이는 멀리, 오퍼레이션 존은 가까이 배치해 역대 프리우스 모델들이 이어온

인간중심 인테리어를 계승하고 있었습니다.

앞좌석은 시트 내 스프링의 최적화로 몸의 부담이 적은 골반각도를 실현해

장시간 드라이브의 피곤함을 경감시켰고, 승온, 강온 억제기능을 스티어링 휠에 적용해

여름에 덜 뜨겁고 겨울에 덜 차갑게 했습니다.

4세대 프리우스는 한층 진화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품고 출시됐는데요,

디젤에 필적하는 최대 40%의 열효율을 달성한 개량엔진을 장착하고,

고강성 차체와 더블 위시본 리어 서스펜션을 적용해 고효율과 운전의 재미를 모두 실현했다고 합니다.

하이브리드 시스템 제어기술의 개선으로 적은 엑셀로도 즉각적인 가속이 가능해

3세대 모델의 노멀모드에서 느낄 수 있던 가속감을 에코모드에서도 느낄 수 있게 됐습니다.


지난 1월 현대자동차의 친환경 전용모델 아이오닉의 출시로

이번 4세대 프리우스와 아이오닉의 경쟁에 많은 관심이 집중됐는데요,

현대차가 아이오닉 출시 당시 경쟁모델로 프리우스를 지목한 반면에

토요타는 아이오닉과 달리 프리우스는 수입차 포지션에 있다며,

아이오닉과의 직접적인 경쟁은 조심스러워 하는 입장이었습니다.

 

인터뷰) 요시다 아키히사 한국토요타 사장

현대 아이오닉이 출시되었습니다만 프리우스와 포지셔닝 하고 있는 시장이

전혀 다르다고 저희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프리우스는 수입차 시장에 있고요

수입차 시장같은 경우 70%가 디젤 차량이 차지하고 있고

하이브리드 차량은 4%밖에 되지 않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하이브리드 보급을 좀 더 늘리고자 아이오닉의 도입은 

저희로선 굉장히 바람직한 상황이라고 생각하고, 함께 하이브리드 붐을 일으켰으면 좋겠습니다.

 

수치상으로 단순 비교하면 프리우스의 복합연비는 리터당 21.9km,

리터당 22.4km인 아이오닉보다 낮지만, 도심연비는 리터당 22.6km로 국내 최고 수준이라고 합니다.

 

아울러 토요타는 이번 4세대 프리우스 출시와 더불어

올해 하이브리드모델 판매비중을 50%이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교통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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