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물류창고에 태양광발전소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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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물류창고에 태양광발전소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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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2.01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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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항에 국내 최대 규모의 지붕형 태양광 발전시설이 설치된다.

 

 

 서해 관문인 인천항 내항에 국내 최대인 2.9MW 규모의 지붕형(Roop-Top) 태양광발전소를 건립하는 사업이 정부 공기업 차원에 추진된다.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김춘선)는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친환경 에너지를 활용한 녹색항만 조성" 액션플랜을 최근 수립하고 상반기중 구체적 추진방안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이 발전사업은 인천내항 1,2,3 부두 임항창고의 14개 지붕(면적 약 2만5500㎡)에 2.9MW 규모의 지붕형 고정식 태양광발전소를 건립하는 내용이다.

 IPA에 추정한 사업비는 92억3000만원이며, 운영기간은 12년으로 설정했다. 하지만 아직 이 사업을 공동투자 형태로 가져갈지, 지붕만 임대하는 방식으로 추진할 지 결정하지 않았다.

 신원식 IPA 시설관리팀 과장은 "여러 제안이 접수되고 있지만 현재는 기존 사업형태에 대한 벤치마킹 단계여서 확정된 바는 없다"며 "상반기중 공정하고 투명한 방식으로 구체안을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IPA는 올해 사업비 2억원을 투입해 연안여객터미널과 인천항  내항창고에 모두 1000개의 LED조명을 설치하는 등 녹색항만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김춘선 IPA 사장은 "상반기중 지붕형 태양광 사업에 대한 수익성, 투자안정성 등으로 고려한 추진방안을 결정한 뒤 인천항 전반으로 확장설치를 검도하겠다"고 말했다.


인천항.jpg

▲인천항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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