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최고마천루 윌셔 그랜드 호텔 상량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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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최고마천루 윌셔 그랜드 호텔 상량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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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3.09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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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38() 오전, 한진그룹 L.A. 다운타운에서 최고층 랜드마크인 윌셔 그랜드 호텔 상량식 가져

2017년 상반기 완공 예정, L.A. 지역경제 활성화 및 현지 교민들에게 자긍심의 상징으로 자리매김

  윌셔그랜드호텔 외관.jpg

한진그룹이 L.A.에서 진행하는 윌셔 그랜드 호텔 상량식을 갖고 L.A에서 가장 높은 랜드마크 완공에 한발 더 다가섰다.

 

한진그룹은 현지시간 38() 오전, 로스앤젤레스 시 다운타운 윌셔(Wilshire)가와 피겨로아(Figueroa)가 사이에 위치한 윌셔 그랜드 호텔(The Wilshire Grand Hotel) 프로젝트 공사 현장에서 상량식을 가졌다.

 

상량식은 건물을 세울 때 외부 공사를 무사히 마무리하고 내부공사에 들어가기 전에 치르는 행사로, 이날 윌셔 그랜드 호텔 공사의 콘크리트 외관 작업을 완료한 후 호텔 옥상인 73층에 대형 크레인으로 철제 구조물을 설치했다.

 

이날 행사에는 AC 마틴사()CEO 크리스 마틴(Chris Martin), 터너(Turner) 건설의 브랜든 머피(Brendan Murphy) 부사장, 대한항공 미주지역본부장 이승범 전무 등 한진그룹 및 L.A.시 주요 건축 관계자와 약 800여명의 공사현장 인부들이 참석했다.

 

윌셔 그랜드 호텔은 73층 높이로 현재 총 826피트(252미터)이며, 올해 9월 안착될 첨탑까지 합하면 1,099피트(335미터)가 된다. 또한 앞으로 수개월 이내 기존 800여명에서 1,000여명으로 공사 현장 인력 투입을 늘일 계획이다. 20142, 공사를 시작한 이래 약 60퍼센트 가량 공정이 진행된 상태로 2017년 상반기 완공 예정이다.

 

호세 휘자(Jose Huizar) L.A. 시의회 위원은 “10억달러가 투자된 윌셔 그랜드 호텔은 L.A. 지역 경제와 시민들의 삶에 큰 영향력을 미치는 상징적인 건물이다라고 자평했으며, 시공을 맡고 있는 터너 사의 브랜든 머피 부사장은 여기 계신 많은 분들의 도움과 노력으로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오늘 완공을 위한 중요한 한걸음을 내딛게 되어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진그룹은 윌셔 그랜드 호텔이 L.A.의 새로운 랜드마크로서 현지 교민들에게 자긍심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 곳을 찾는 전세계 여행객들에게 제공할 경제적?문화적 파급효과를 통해 한진그룹과 대한항공의 위상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참고자료 : 윌셔 그랜드 호텔 소개

 

오는 2017년 오픈 예정인 새로운 윌셔 그랜드 호텔은 총 73층 규모로, 상층부 호텔 및 저층부 오피스 공간 등으로 나눠진다.

 

로비는 70층에 위치해 투숙객들은 L.A. 금융 중심가의 스카이라인과 아름다운 야경을 만끽하면서 체크인을 하게 되는 독특한 경험을 할 수 있게 된다. 최상층과 오피스 공간 사이에는 900 객실의 럭셔리 호텔이 자리잡는다. 저층부에는 7층 규모의 상업공간 및 컨벤션 시설이 설치되며, 최첨단 시설을 갖춘 37,000규모의 오피스가 들어설 예정이다.

 

연회장에는 정원이 내려다보이는 유리문을 장착해 다른 호텔에서 찾아 볼 수 없는 특별함을 더할 예정이다. 또한 객실에는 개폐식 창문을 장착해 투숙객들이 LA의 기후를 만끽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교통뉴스 보도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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