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진출 주요 기업·기관으로 구성된 경제사절단도 파견
정부는 산업통상자원부 주형환 장관을 한국측 수석대표로 2.29(월) 이란 테헤란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10년 만에「제11차 한-이란 경제공동위원회」를 개최할 계획임
이번 경제공동위 개최는 경제 제재 기간 위축되었던 양국간 금융?산업 등 경제 전반에 걸친 협력을 위한 제도적 틀을 마련하고, 우리 기업의 본격적인 이란 진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함임
* 한-이란 경제공동위는 양국 주요 경제협력 이슈를 논의하기 위한 범부처 경제협력체이며 2006년 10차 회의 개최 이후 중단
특히, 이번 경제공동위 개최는 그 동안 중단되었던 양국 정부간 경제협력 채널을 재개하는 의미를 지님
금융?재정?관세?세제, 산업?무역?투자?중소기업 등 총 6개 분과를 구성하여 분과별 협력 방향과 사업에 대해 심층적으로 논의하고 협력 사업을 도출할 예정임
* (분과구성) ① 금융?재정?관세?세제, ② 산업?무역?투자?중소기업, ③ 에너지?자원?광산, ④ 건설?인프라?해운?항만?농업, ⑤ 보건?의료?환경, ⑥ 문화?ICT?과학기술?전자정부 등 6개 분과로 구성
정부는 경제공동위 개최를 계기로 이란 진출 주요기업과 기관으로 구성된 대규모 민간 경제사절단(95개 기업?단체)도 파견함
* 39개 대기업, 6개 공공기관, 16개 업종단체, 6개 금융기관, 27개 중소기업 등 95개 기업·단체
무역협회와 코트라가 공동 주관으로 테헤란 현지에서 「한-이란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하여 양국 투자환경과 합작투자 등 협력방안, 금융지원, 에너지·인프라 개발 계획 등을 발표함
비즈니스 포럼 부대 행사로 양국 기업·기관간 네트워킹과 1:1 무역상담회를 개최하여 실질적이고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할 계획임
주형환 산업부장관은 이번 방문계기에 이란 산업광물무역부장관, 에너지부장관, 석유부장관과 면담하여 정부간 협력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우리 기업의 현지 협력사업 참여확대를 요청할 계획임
정부는 한-이란 경제공동위 개최, 경제사절단 파견과 고위급 인사 면담은 양국간 경제 협력 관계를 보다 발전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함
정부는 다양한 협력 사업을 합의하고, 양국간 교역 및 투자 확대, 우리 기업이 본격적으로 현지 협력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할 계획임
[교통뉴스 보도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