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운전 체험교육 받고나니… 교통사고 ‘절반’으로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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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운전 체험교육 받고나니… 교통사고 ‘절반’으로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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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2.23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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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분석결과 사망자 수 67% 감소

  교통안전공단 로고.jpg

교통안전공단(이사장 오영태)이 공단 교통안전교육센터(경북 상주 소재)에서 시행한 안전운전 체험교육의 효과를 분석한 결과, 교통사고를 절반 이상 줄이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는 2009년부터 2014년까지 안전운전 체험교육을 받은 교육생 50,181명의 교육 전?12개월간 교통사고 발생현황을 추적 조사하는 방법으로 이루어졌으며, 분석결과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54%,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6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안전운전 체험교육은 여러 가지 안전지수항목의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누적교통벌점은 52%가 감소하였고 교통사고로 인한 사회적비용은 68%가 감소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20093월에 문을 연 공단 교통안전교육센터는 기존의 이론중심교육에서 벗어나 위험회피코스 등 13종의 실기체험시설과 3차원 영상 시뮬레이터 등을 통해 보행자 교통사고 체험, 빙판길 급제동 등 실제 상황을 직접 체험하면서 배우는 자기 주도형 체험교육 방식을 채택해 교육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공단 오영태 이사장은 이같은 성과는 우리나라보다 약 1525년 먼저 체험교육을 도입한 일본, 프랑스 등 여러 선진국 체험교육시설의 사고감소율을 웃도는 결과라며,

 

공단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1610월에 수도권 교통안전교육센터를 추가로 건립하여 교육접근성 및 콘텐츠를 더욱 확대하여 우리나라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통뉴스 보도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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