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N 대전교통방송-겨울철 졸음운전 치사율은 과속사고 2배달해-20160215
상태바
TBN 대전교통방송-겨울철 졸음운전 치사율은 과속사고 2배달해-20160215
  • cartvnews
  • 승인 2016.02.20 02: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설 연휴기간에 발생되는 졸음운전사고는 평일대비 1.9배가 높았습니다.

게다가 후미추돌로 이어지는 사고까지도 1.5배정도 증가시켜왔는데 되는 이번 민족대이동에선 

큰 사고가 없어 다행입니다.

하지만 졸음운전은 그 어떤 사고보다 치명적입니다.

장거리 운행이 겹치는 연휴뿐만 아니라 주간과 야간운전 

특히 가물거리는 후미등불을 따라가는 야간 운행에선 더 많이 밀려오기 때문인데요.

오늘은 김 경배 교통전문위원과 졸음운전 위험수위와 예방대책 그리고 피로를 푸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Q : 안녕하세요. . 안녕하십니까.

 

Q : 지난해만 해도 졸음운전사고는 설날 전날이 평일대비 9건 정

도가 많았고, 당일에는 67건이나 됐는데 올해 기록갱신을했어요

맞습니다. 귀향길에 쌓인 피로가, 채 가시기도 전에

오랫동안 못 만났던, 가족과의 회포도 몸을

혹사시키게 되니, 귀경 길은 항시 이런 피로가

누적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죠.

게다기 정체에 시달리는 장거리 운행을 하다 보니

항상 문제가 됐었는데, 올해는 대형사고가

없었습니다.

2011년부터 2015년 사이 발생된

설 연휴, 추돌사고는 총 1250건으로, 평일 보다

4백여 건 정도가 많았지만 올 설 연휴는

이 징크스를 격파했습니다.

더욱이 청체와 피로누적은, 3중 이상 추돌로

이어지는 사례가 많았기 때문입니다.

아울러 평일보다 2.4배 높았던 졸음운전문제와

12시에서 16시 사이, 전체 졸음운전 사고

46%가 발생됐던 시간대도 사라진 셈입니다.

 

Q : 중부내륙고속도로 상주터널 트레일러화재에도 귀성과 귀경 길이 예년보다 빨라 진건 모두의 염원인 안전운행 덕이 아닐까요.

맞습니다. 당시 상황은 창원방향 만이 아닌,

양 방향 통행이 차단됐던 만큼,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 질 뻔한 것이 중부내륙고속도로 터널입니다.

당시 트레일러가 불에 타면서, 연기가 터널 안에

가득 찼지만, 긴급 대피로, 52시 경

인명 피해 없이, 진화가 됐기 때문에

연휴통행 후유증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하지만, 예고 없이 찾아오는 졸음운전만큼은

그 누구도 예외 일 수 없고, 또 이 불청객은

나른한 기운이 도는, 봄이 아닌 겨울철에도

운전자 안전을 노린다는 사실 잊어서는 안 되겠습니다.

Q : 고속도로 통행량은 늘었지만 대체휴일과 우회알림 등이 주행속도를 빠르게 한 만큼 졸음운전 해소책도 되지 않았나 싶어요?

. 일리 있는 말씀입니다.

예년보다 인구이동은 4.2%가 많아졌고,

이로 인한, 교통량 또한 3.6%가 증가됐으니까요.

그런데, 소요시간이 줄면서, 큰 사고가 없었으니

당연히 졸음운전도 없는 셈이 됐죠.

귀경 소요시간까지 두 세 시간 정도 줄었다고 하니,

교통량 분산효과가 컸던 것입니다.일단은, 상습 지역 내, 정체 구간을 줄이는,

탄력적인 갓길 차로 운영과, 실시간 우회도로

안내 등의, 특별 관리도 한 몫을 했고요.

수송능력을 증대시키는 대중교통 이용 또한

이번 성과의 주역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전 좌석 안전띠 착용과 졸음쉼터 확충,

시설물 안전점검 담당 교육도 큰 힘이 됐고요.

물론 교통상황을 실시간 전달하는 방송과

종합 교통안전 홍보도 빼 놓을 수 없는데요.

반면에 전용차로 위반사례가 두드러지면서

아쉬운 점을 남긴 것 또한 사실입니다.

 

Q : 귀경전 충분한 수면을 못하는데서 아차사고율도 3%p가 높다

고 하는데, 장거리운행일수록 충분한 휴식이 최고아닌가싶어요

. 장거리 운행, 특히 야간일수록 졸음운전에

취약한 만큼, 충분한 휴식은 제일 중요하고,

약물복용도 큰 영향을 줄 수 있겠습니다.

감기약 특히, 비염치료제와 두통약 등은

운전자에게 졸음을 안기는 등 안전운전에

직접적 영향을 주는 것으로 조사됐기 때문인데요.

운행 전, 의약품을 복용한 운전자가 43%나 되고,

이 중 76.2%는 졸음이나 집중력, 저하 위험을

느꼈다고 합니다.

 

Q : 한국도로공사가 졸음운전은 저승사자라고 비유할만큼 위험한데, 실제 깜박하는 짧은무의식이 유발한 사고위험 어느정돈가요?

. 가물거리는 앞차 차폭 등을 따라가는

야간 운전은 불빛과 도로최면에 걸리기 쉬운

것도 피로감을 배가시키는 요인이 됩니다.

몽롱한 상태에서는, 회피와 급제동 같은, 운전

반응시간도 길어지기 때문인데요.

정지거리가 최대 30% 이상 길어지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시속 100km 속도로 달린, 운전자의 경우,

1시간 안에 29%, 2시간이면 75% 정도가

졸음을 느낀다고 하니 굉장히 위험하죠.

 

Q : 교통사고 줄이는 쉬어가는 문화가 확산되면서 쉼터이용이 늘고 있는 데 장소와 이용횟수가 많을수록 졸음사고도 줄겠네요?

그렇습니다. 한국도로공사에 의하면, 쉼터 운용 이 후

과속 교통사고보다 사망비율이 2배가 높은,

졸음사고를 47%, 감소시켰다고 하니까요.

지난 3년간, 전국에서 발생된 졸음운전 사고는

74백여 건으로, 고속도로 사망원인 31%

밝혀졌기 때문입니다.

시속 100km 운행에서의 1초는, 무려 28m를 이동하는데도

브레이크를 밟지 못하는 것이, 바로 졸음운전 사고다 보니

40%정도는 큰 충격 때문에, 도로를 이탈한다고 합니다.

 

Q : 눈 깜박하는 촌각에 무려 28m를 무의식 상태로 질주하는 사고라 도로를 불문한 공공의적 음주운전보다도 더 심각하겠네요?그렇습니다. 만취가 아니라면 의식이 있지만, 졸음은

아예 눈 을 감은, 무의식 상태에서, 초당 28m

이동하니 아주 위험한 거죠.

교통안전공단이 이틀 간, 3시간밖에 잠을 못 잔,

택시 기사를 상대로 모의실험을 해 봤는데요.

1~2초 동안 눈 감기를 반복하며 10km를 주행하는 동안에

무려 세 차례나 사고를 냈다고 합니다.

 

Q : 속도가 빠를수록 깜박하는 사이 수십m 이동되는 것이 졸음운전이니 치명적인 대형사고에 2,3차 추돌까지 야기 시키는군요?

단독사고 위험뿐 아니라 추돌이나

충돌사고로 이어진다면, 피해를 비롯한 치사율까지

더 늘 수밖에 없는 상황이죠. 뿐만 아니라 최근 6년간, 졸음관련 사고를 보면,

이용량이 상대적으로 적은 겨울에도 680여 건의

사고가 발생됐고, 114명이 숨졌다고 합니다.졸음 위험성, 노출빈도가 높은, 장거리 운전에서도

지난 2014130명이 숨지고,

46백여 명을 다치게 한 원인이라고 합니다.

게다가 졸음은, 추운 겨울, 특히 기온이 떨어지는

새벽 시간대도 많이 밀려오기 때문에

고속도로 야간 졸음은, 더 위험할 수밖에 없습니다.

 

Q : 졸음운전사고 끔찍하네요. 밀폐된 차내에서 가동되는 히터 온기는 이산화탄소 밀도를 더 빨리 높이기 때문에 겨울이라도 잦은 환기와 적절한 휴식, 운동은 더 필요한 상황이 되겠네요.

맞습니다. 이산화탄소 수치와 졸음은

상대적이라, 추울수록 창문 여는 습관이 필요한데요.

창문을 꼭 닫고, 히터 온도를 올리는 것 역시

졸음운전 위험수위를 높이는 원인이니까요.

결과적으로 이 불청객을 피하기 위해서는

겨울철이라도 너무 차내를 덥게 하는 것도 안 좋습니다.

실내 환기는 운전자 피로도와 밀접한 만큼

외부 순환모드를 사용하고, 정체구간에서는

창문을 여는 것이 좋겠고요.

그리고 2시간 마다 휴식 취하는 것도,

휴식과 함께, 신선한 공기를 마실 수 있고

또 스트레칭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니

반드시 지키는 것이 좋습니다.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