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수기준으로 생산 7.6%, 국내판매 6.8%, 수출 18.8% 감소
산업통상자원부는 ‘16. 1월 완성차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개별소비세 인하종료(’15.12월) 계획에 따른 전년 선구매의 영향과 대(對)신흥시장 수출 감소 등으로 생산, 국내판매, 수출은 각각 전년동월대비 7.6%, 6.8%, 18.8% 감소했다고 밝혔다.
(생산) 내수와 수출 동반 감소와 기아차의 부분파업 등으로 전년동월대비 7.6% 감소한 347,375대를 생산했다.
(내수) 개별소비세 인하 종료(’15.12월) 계획에 따른 전년 선구매의 영향으로 국내?수입차 모두 전월보다 급감(-38.5%)하며, 전년동월대비 6.8% 감소한 123,379대를 판매했다.
수입차는 전년동월대비 14.7%, 전월대비 38.8% 감소한 18,401대를 판매했다.
* 수입차 판매는 ‘11.12월(-5.0%, 7,879대) 이후 처음으로 전년동원대비 감소기록
(수출) 원유ㆍ원자재 가격 하락에 따른 중동ㆍ중남미 등 신흥국의 경기침체 등으로 대수기준으로 전년동월대비 18.8% 감소한 201,967대 수출했다.
* '16.1.20.기준 지역별수출(전년동기대비%): 중동(-71.1), 중남미(-48.0), EU(-8.5), 미국 (-3.1)
1월 수출은 금융위기 직후인 ‘09.10월(-22.1%)이후 전년동월대비 최대 감소폭(-18.8%)을 기록했다.
경차, 소형다목적차량(SUV) 수출 비중 증가, 세계적인 업체와 경쟁심화 등으로 수출단가가 하락하며, 금액기준으로는 전년동월대비 21.5% 감소한 30.4억 달러를 수출했다.
* 완성차 평균 수출가격($) : (‘13)14,543(5.7%) → (’14)14,867(2.2%)→(’15)14,300(-3.8%)
‘16.1월 자동차부품 수출은 한국계 완성차 해외 생산ㆍ판매* 감소로 현지 완성차 공장으로의 부품 수출이 감소하며 전년동월대비 13.6% 감소한 18.6억 달러를 기록했다.
* 해외생산?판매(전년동월대비): 현대(215,621대, 10.7%↓), 기아(101,850대, 10.4%↓)
< 1월 자동차산업 총괄표 (단위: 대, %, 억 달러) >
구 분 | ‘15.1월 | ‘15.12월 | ‘16.1월 | 전월비 | 전년동월비 | |
생 산 | 376,018 | 410,580 | 347,375 | -15.4 | -7.6 | |
| 내 수 | 132,337 | 200,457 | 123,379 | -38.5 | -6.8 |
| 국산차 | 110,761 | 170,370 | 104,978 | -38.4 | -5.2 |
수입차 | 21,576 | 30,087 | 18,401 | -38.8 | -14.7 | |
| 수 출 | 248,613 | 282,507 | 201,967 | -28.5 | -18.8 |
| (금액) | 38.7 | 43.9 | 30.4 | -30.8 | -21.5 |
부품수출(금액) | 21.5 | 21.9 | 18.6 | -15.1 | -13.6 | |
* 자료 :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향후전망)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자동차에 대한 개별소비세 인하 조치 연장(‘16.6.30까지) 및 올해 1월 판매분도 소급 적용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2월부터 내수판매는 다소 회복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정부는 수출부진을 타개할 수 있도록 수출 애로해소, 새로운 시장 진출지원, 자동차부품 수출상담회 등 수출 총력 지원체계를 가동하기로 했다.
[교통뉴스 보도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