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 줄이는 실천으로 친환경 명절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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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 줄이는 실천으로 친환경 명절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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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2.05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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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할 때 플러그 뽑고, 고향 갈 때 대중교통 타고, 명절음식은 먹을 만큼만!

과대포장 줄이면 연간 6,632CO2저감, 음식물쓰레기 20%줄이면 1600억 절약

, 가족 만나는 즐거운 명절, CO2줄이는 실천으로 의미있는 친환경 연휴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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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녹색서울시민위원회?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와 함께 설 연휴 기간, CO2를 줄이면서 뜻 깊은 명절을 보낼 수 있는 친환경 명절 보내는 손쉬운 실천방법을 소개했다.

 

먼저, 반가운 부모님과 친지를 만나러 가는 길, 꽉 막힌 귀성·귀경길을 해소하고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편하고 빠른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자가운전자의 경우 공회전 줄이고 출발 전에는 타이어압력을 점검하고, 트렁크 속 불필요한 물건을 비우는 것이 좋다.

 

대중교통 온실가스 배출량은 버스 이용 시 85% 감소, 기차 이용 시 90% 감소된다.

올해 설 연휴기간의 귀향·귀성 이동인원은 2015년 설 연휴 기간 이동인원인 592만명(1일 평균 이동인원)대비 16만명이 증가한 608만명이다. (국토교통부 16.2)

 

귀성길에 오르기 전, 가전제품에도 명절 연휴를 주자. 집에서 사용하는 가전제품의 플러그를 뽑는 것만으로도 전자제품 전력 사용량의 약 6%에 달하는 대기전력을 차단할 수 있다. 온실가스는 물론 생활비도 줄일 수 있는 일석이조의 실천방법이다.

 

대기전력 소모가 높은 전자제품 : 셋톱박스, 인터넷모뎀, 정수기

 

또한, 명절선물은 과대포장을 줄이고 재활용 가능한 포장재를 사용하는 등 친환경적으로 선택하자. 친환경 농산물 등 로컬푸드를 선물로 선택한다면 CO2 발생을 더 줄일 수 있다.

 

골판지 과일상자 기준, 과대포장을 줄이는 것만으로도 연간 6,632tonCO2의 온실가스 감축효과, 30년생 소나무 약 100만 그루에서 흡수하는 CO2량을 줄일 수 있다. (환경부 14.12)

 

마지막으로 명절음식은 먹을 만큼만 조리해 음식물 쓰레기 발생량을 최소화하고, 또한, 성묘 시 종이컵, 나무젓가락 등 일회용품 사용을 줄여보자.

 

음식물 쓰레기를 20% 줄이면 연간 1,600억 원, 일회용품 사용 10%를 줄이면 연간 1,319억 원 절약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정환중 서울시 환경정책과장은 일회용품 사용하지 않기,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 플러그 뽑고 귀성길 오르기 등 간단한 실천으로 CO2를 줄이는 친환경 명절, 즐겁고 넉넉한 설 연휴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통뉴스 보도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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