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안전?교통?나눔 등 '설날 5대 종합대책'
상태바
서울시, 안전?교통?나눔 등 '설날 5대 종합대책'
  • cartvnews
  • 승인 2016.01.26 19: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5(금)~2.11(목) 종합상황실 및 5개 대책반 구성 ‘24시간 비상체제’ 가동
① 안전: 강설?한파 대비 24시간 비상체제 유지, 다중이용시설 소방특별조사
② 교통: 시내버스?지하철 새벽 2시까지, 심야올빼미버스 등 ‘24시간 대중교통체제’
③ 나눔: '희망마차' 확대로 독거노인 등 2천여 가구 떡국배달 등 소외이웃 돌봄↑ 
④ 물가: 설 성수품 반입 10% 확대, 전통시장 122개소 주변도로 주?정차 완화
⑤ 편의: 응급의료기관 등 1,150곳 운영, 120다산콜 24시간 상담, 쓰레기 적기 처리

서울시.jpg

서울시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2월 1일(월)부터 11일(목)까지 10일간 안전?교통?나눔?물가?편의를 핵심으로 한「설날 5대 종합대책」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 기간 중 본격적인 설 연휴라 할 수 있는 5일(금)부터 11일(목)까지는 5개 분야별 대책반(소방안전·제설·교통·물가·의료 대책반)과 '종합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해 긴급 상황에 신속히 대비한다.


「설날 5대 종합대책」은 ①화재, 강설, 한파 대비 '안전대책' ②귀성?귀경?성묘객을 위한 특별 '교통대책' ③취약?소외 이웃 '나눔대책' ④설 성수품 '물가대책' ⑤의료?쓰레기 수거 등 '편의대책'으로 구성된다.


첫째, 사고 없는 안전한 설 연휴를 위해 제설 및 한파 대비를 위한 24시간 상황실을 별도로 운영,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한다. 또 제설 시 운영할 제설차량 881대를 확보, 신속하게 눈을 치워 결빙에 대비하는 등 강설과 한파 속 귀성?귀경길 안전을 위한 만반의 준비태세를 갖춘다.


또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 762개소 중 일부에 대한 소방특별조사와 가스공급시설 대상 안전점검을 사전에 실시(1.15~29)하고 설 연휴동안 주요 철도역사와 터미널 8곳에 119 구급대를 현장 배치(2.5~10)하는 등 사건 ?사고 화재에 대한 재난상황 대응체계를 강화한다.


도로, 교통, 문화재, 공원, 공사장 등 주요 기반시설 및 대형건축물에 대해서도 담당 공무원 및 전문가가 합동점검을 실시, 설 연휴 전 빠짐없이 안전 점검을 완료할 계획이다.


둘째, 시내버스와 지하철을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하고(2.8~2.9) 2시 이후에도 심야올빼미버스와 심야전용택시를 운행하는 등 설 연휴 중 '24시간 대중교통체제'를 가동해 귀경·귀성객들의 편의를 높인다.


고속·시외버스 운행도 늘려 2.8(월)~9일(화) 일평균 1,349회(평시대비 27.7%↑) 증편해 매일 16만여 명을 수송할 계획이다.


새벽 2시 이후 심야올빼미버스 8개 노선 47대(~익일 05시)와 심야전용택시 2,400여 대(~익일 09시)를 운행한다.


셋째, 어려운 이웃을 찾아가 필요한 물품을 전달하는 ‘희망마차’ 운영을 확대해 독거어르신, 쪽방거주민 등 2,000여 가구에 생필품과 설맞이 특별선물(떡국, 사골곰탕)을 지원하는 등 설 명절 소외이웃 돌봄 활동을 강화한다.


희망마차는 서울시와 사회복지협의회(인건비), 이마트(물품) 후원으로 생필품 등 후원물품을 버스(희망마차)에 싣고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는 특별지원 활동이다.   


기초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14만 3천 가구를 대상으로 가구당 위문품비 3만원을 지원하고, 노숙인?쪽방거주민 6,367명을 대상으로 설 명절 식사와 합동차례상 차리기를 지원한다. 저소득 어르신 23,018명과 결식 아동 39,750명에게도 연휴기간 중단 없이 무료 급식을 지원할 계획이다. 복지네트워크인 ‘희망온돌’ 거점기관(복지시설)을 중심으로 떡국 나눔행사 등 설 명절 소외이웃을 위한 설 특별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넷째, 설 상차림에 필요한 사과, 배, 배추, 조기 등 8개 설 성수품을 3개년 평균 반입물량 대비 10%를 추가 반입해 가격 안정을 유도하고(1.25~2.3), 122개 전통시장 주변도로의 주?정차 단속을 완화(1.25~2.12)해 전통시장 이용 편의를 높인다.


아울러 농?축?수산물 16개 품목과 이?미용, 목욕비용 등 개인서비스 6개 품목을 ‘설 성수품 특별관리 대상품목’으로 선정해 관리하고(1.25~2.8) 자치구별 가격정보를 서울시 물가정보(http://mulga.seoul.go.kr)에 공개한다.


다섯째, 연휴기간 중 당직?응급의료기관 188개소와 약국 962개소 등 1,150곳이 문을 열어 응급환자에 대비하고 120다산콜센터를 24시간 특별운영(2.6~2.10)해 연휴에도 시민 불편사항을 상담한다.


120다산콜센터가 교통정보, 긴급안내, 전통시장, 문화행사 등 시민들이 궁금해 하는 정보를 상담하고 ‘모바일 서울’ 앱에 설날 특별 페이지를 구성해 정보를 제공(2.5~2.11)할 계획이다.


또 ‘청소 종합상황실’을 운영, 기동청소반과 무단투기 단속반이 협조체계를 유지해 효율적인 쓰레기 처리가 이루어지도록 하고 청소 민원에 신속하게 대처한다.


또한 성묘객 편의를 위해 서울시립공원묘지를 경유하는 시내버스 4개 노선을 61회 증회 운행(2.8~2.9)하고, 무료 셔틀순환버스를 운행(2.6~2.10)할 예정이다.


이영기 서울시 기획담당관은 “'5대 설날 종합대책'을 가동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하겠다”며 “특히 시민들이 자주 찾는 교통정보, 전통시장, 문화행사, 병원?약국 정보는 서울시 홈페이지, ‘모바일 서울’ 앱, SNS 등 시민들이 쉽게 찾을 수 있는 곳에 홍보해 효과를 높이는 등 불편은 덜고 안전과 편의는 높이는 설 연휴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교통뉴스 보도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