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월중 수도권 및 광역시를 중심으로 250여개소로 대폭 확대
최근 국제유가상승과 원유공급의 불안으로 국제휘발유 가격은 12월 첫째 주 이후 7주 연속으로 상승하고 있어, 정유사 공급가격이 지속적으로 인상되고 있으나 저렴한 휘발유를 파는 알뜰주유소 개점 이 후 촉발된 주유소 간 경쟁 및 주유소의 연말 확보 재고물량 등으로 인하여 주유소의 판매가격 인상폭은 정유사 공급가격 인상폭에 비해 적게 조정되고 있는 상황이다.
◆ 국제휘발유가격(원/ℓ) : (12월1주) 771 → (12월4주) 803 → (1월4주) 876
지난 12월말 출범한 용인시 처인 구 알뜰주유소 1호점은 출범 후 한 달간 소재 지역 인근 주유소보다 휘발유, 경유를 각각 리터당 평균 80원, 79원 저렴하게 판매해 왔다. 특히, 알뜰주유소 인근 주유소들의 경우 알뜰주유소와의 경쟁을 위해 마진폭을 줄임으로써 판매가 상승폭이 전국평균 보다 낮게 형성되고 있는 상황으로 가격인상 억제효과라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 되고 있다.
◆ 12.29일부터 1.28일까지의 휘발유 가격상승폭 : 전국 42원, 용인시 47원,
인구 40원, 반경 3km 31원
◆ 알뜰주유소가 12.29일 이후 공급받는 가격은 95원 상승(1.25일 기준)했으나
판매 가격은 75원만 상승
또한, 알뜰주유소에서 사용할 경우 최대 120원까지 할인이 되는 알뜰주유소 전용 신용카드가 우리은행을 통해 2월 둘째주중 출시될 계획으로 동 카드를 활용함으로써 가격인하 효과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 전용 신용카드 할인혜택 : ① 전월 100만원 이상 사용시 120원 할인 또는 150포 인트 적립 ② 전월 30～100만원 사용시 80원 할인 또는 100포인트 적립
◆ 추가혜택 : ① 엔진오일 무료교환, 타이어 위치교환 및 휠 밸런스 무료점검 등 ② 자동차보험 최고 3만원 할인 ③ 은행거래수수료 면제 등
알뜰주유소 1호점이 개점한 지 한 달여 밖에 경과하지 않았고 국제유가가 지속 상승하고 있는 현시점에서 알뜰주유소의 운영성과를 확정적으로 평가하기에는 다소 이른 감이 있으나, 현재 알뜰주유소의 가격 인상폭이 일반 주유소보다 상대적으로 더 크게 나타나고 있다. 이는, 알뜰주유소의 판매량이 일반 주유소에 비해 5배 가량 많은데 따른 높은 재고 회전율로 인해 현 유가 상승기의 높은 가격이 보다 빠르게 반영되고 있으며, 아울러 일반 주유소가 알뜰주유소를 의식하여 마진폭을 축소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알뜰 주유소의 높은 재고 회전율로 인해 현재와 반대로 유가 하락시기에는 일반주유소에 비해 보다 빠르게 판매가격을 낮출 수 있는 여력을 갖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알뜰주유소로 인해 일부 주변 주유소의 경우 매출감소를 호소하고 있으나 알뜰주유소의 원가절감 모델
(셀프화 및 사은품 미지급)은 이미 최저가 판매를 지향하는 셀프주유소에서도 활용하고 있는 것이니만큼 여타
주유소도 이러한 모델을 차용함으로써 자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1월27일을 기준으로 180여개 자영주유소가 알뜰주유소 전환을 신청했으며 300여개 농협 NH주유소도 순차적인 알뜰주유소 전환을 준비 중에 있어 2월중 서울을 포함한 대도시 및 지방에서 250여개 이상의 알뜰주유소가
추가 개점과 2월 둘째주중 서울 1개소를 포함, 수도권 및 광역시 소재 10여개 주유소가,
2월 셋 째주 및 넷째주중 나머지가 알뜰주유소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