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무인기산업 수요기반 활성화 세미나’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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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무인기산업 수요기반 활성화 세미나’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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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12.30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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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무인기산업 수요기반 활성화 세미나’개최 from wedtv on Vimeo.

1216일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와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무인기 산업의 새로운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무인기산업 수요기반 활성화 세미나를 열었습니다.

 

무인기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항공산업 중에서도 가장 유망한 분야로서 최근에는 취미용?촬영용 드론의 보급으로 일반 국민들에게도 매우 친숙한 분야인데요.

 

하지만 국내 무인기산업은 높은 기술력에도 불구하고 시장 형성 지연 등으로 산업화가 늦어지고 있어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산업통상자원부는 무인기산업 수요기반 활성화 방안발표를 통해 내년부터 전력?가스 등 에너지설비 점검, 드론 기반 우체국택배 배송 등 공공분야 시범사업을 통하여 초기 시장 창출을 유도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아울러, 무인기산업 활성화를 위해 무인기 투자유치 포럼, 무인기 경연대회 등을 개최하고, 전남 고흥에 국가 종합 비행성능시험장을 구축하는 등 인프라도 갖춰 나가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이번 세미나는 무인기 제작업체와 수요업체들이 대거 참가하여 수요자 관점에서의 무인기의 활용?개선 방안에 대하여 심도 있는 논의로 진행됐는데요.

 

먼저 한국전력공사는 철탑?전봇대 등 물리적으로 다소 접근이 어려운 전력설비의 하자 여부를 무인기를 활용하여 점검한 시범운영 결과 및 향후 확대 적용 방안을 소개했습니다.

 

이어서 서울도시가스는 고층빌딩 외곽이나 교량 등 평소 관리가 어려운 구역의 배관 가스의 누설 여부와 도로 굴착공사 중에 가스배관이 손상되었는지 점검하는 일에 무인기를 활용하는 방안을 제안했는데요.

 

한편,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내년부터 도서?산간 등 물류 취약지역 우체국 택배에 무인기를 투입하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시험 운영을 진행할 것이라고 발표하였습니다.

 

이번 무인기세미나는 기술 중심의 무인기 산업 정책을 수요 중심으로 전환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습니다.

우리나라의 높은 무인기 기술력을 토대로 앞으로의 국내 무인기 시장의 활성화를 기대해봅니다.

 

교통뉴스 김종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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