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BRAVO교통이슈-겨울철 눈길 빙판길, 야간 졸음운전은 도로복병-2015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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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BRAVO교통이슈-겨울철 눈길 빙판길, 야간 졸음운전은 도로복병-2015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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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12.22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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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내려서 쌓이는 눈길 대비는 그나마 조심운전으로 대비할 수 있지만 내린 눈이 군데군데 얼거나 습기가 얼어붙은 빙판로를 갑자기 만나면 회피할 방법이 없습니다.

특히 보이지 않는 얼음도로, 블랙아이스는 사고 위험을 높이게 되는데요.

여기에 더 해 운전자를 곤혹스럽게 하는 겨울철 졸음운전 대비도 필요한 계절이라 자세한 내용 김 경배 교통전문위원과 함께 나눠보겠습니다.

Q : 안녕하세요? Q : . 안녕하십니까.

 

Q : 눈이 오면 서행하면 되는데, 예고 없이 나타나는 빙판길은 대비 불능 상황으로 몰고 가죠. 이때 운전자가 피할 수 있는 능력은 어느 정돈가요? . 가장 현명한 것은 서행하는, 방법 뿐 입니다.

그래서 빙판 길에선, 무조건 감속하라는 건데요.

사실 눈이 오면, 곧바로 치워지는, 잘 제설된 도로에서

조바심을 내며, 서행한다는 것도 어렵기 때문에

이 숨어 있는 복병, 블랙 아이스 위험요소가

더 더욱 치명적 위해요소가 되고 있습니다.

교통안전공단 실험에 따르면, 시속 40km가 넘는 속도에서는

운전자는 물론, 차체제어시스템 같은 최첨단을 강조하는

자동차 안전장치도, 제어가 불가능한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입니다.

이는 안전장치를 맹신하는 것은, 오히려

더 위험할 수 있다는 얘기가 되겠습니다.

 

Q : 자동차 안전장치가 빙판 위험상황을 해결 못한다면 맹신해선 안 된다는 건데요. 그렇다면 이 상황에서 운전자가 어떻게 대처 하는 게 가장 최선일까요?

. 겨울철 눈길과 빙판 로를 가정한, 그러니까

마른노면을 주행하던 승용차가 갑자기 미끄러운

곡선구간에 진입할 때 나타나는 것을 재현한 건데요.

곡선구간을 시속 40km가 넘는 속도로 진입했을 때

자동차제어가 불가능해서 차선을 이탈한다는 겁니다.

하지만, 시속 40km 이하 속도에서는, 가속페달과

브레이크페달을 밟지 않는, 적절한 핸들링으로

안전하게 빠져 나갈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는 곧, 긴급 상황에서는 자동차 안전제어장치보다

운전자 판단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의미하는 셈인데요.

동력이나 조향에 급격한 변화를 주지 않는

대처법이 오히려 더 안전하다는 뜻입니다.

 

Q : 인지대처 능력은 운전자 판단과 노면조건처럼 변수도 크고 경력과 다양한 경험 등도 복합되는 만큼 대처방법도 상황에 따라 다 다르지 않을까요?그렇습니다. 타이어가 마찰력을 잃고 미끄러지는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곡선구간이 예측되면 엔진브레이크로

미리 감속하는 습관을 갖는 게 좋습니다.

아울러 햇볕이 안 드는 음지와 교량, 특히 산과 산을 잇는

높은 교량과 현수교에서는 가급적 속도를 높이고 줄이는

가 감속은 물론 급제동을 피해야 합니다.

만일 서행에서도 조향이 안 되고, 미끄러져 나갈 경우는

차체 후미가 미끄러지는 방향으로 스티어링하면

차가 역주행 방향으로 돌아가고, 틀어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Q : 타이어가 마찰력을 잃게 되면 조향도 불가능하지만 설수도 없는 상황이 되는데, 마른 노면과 미끄러운 노면 제동거리는 어떤 차이가 있나요? . 눈길이라고 해도 물기를, 머금은 함박눈 같은

습설과 싸래기 눈 처럼, 습기가 없는, 건설

차이는 큽니다.

게다가 이런 물기는, 밤이 되면 얼어붙는 상태와

정도를 다르게 하기 때문에 조향이나, 제동거리 격차도

당연히 클 수밖에 없는데요.

일반적으로는 미끄러운 노면이, 마른 노면보다

5배 정도 제동거리를 길게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번 마른노면과 미끄러운 노면에서 중형승용차의

속도별 급제동거리 비교에서도, 고속일수록

편차는 점점 더 늘어났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시속 40km에서 8m, 차 제동거리가, 227.5%로 길어졌고,

16.3m에서 서던 60km속도에서는 307.4%나 높아졌습니다.

시속 80km 정지거리인 27.7m125.1m로 늘렸을 뿐 아니라

100km속도에서는 41.9m인 제동거리를 386.6% 높여서

제동지점에서 무려 203.9m를 지나서 겨우 멈출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Q : 마른노면 제동거리 41.9m인 차가 갑자기 203.9m로 길어진다면 운전자가 대처할 방법도 없겠지만 피해상황도 당연히 클 텐데 어떻습니까?

. 도로교통공단 통합교통사고 DB에 따르면

5년간 발생된 겨울철 눈길과 빙판 교통사고 대부분이

속수무책인 것을 엿볼 수 있는데요.

19829건 발생에, 483명이 사망을 했고

34834명이 부상당했으니 참 암담하죠.

특히 12월은 921건이나 돼서, 사고가

가장 많은 것으로 재 조명됐습니다.

 

Q : 그야말로 도로 위 복병인데 겨울전용타이어인 윈터타이어 교체 정말 필요하고 중요하네요. 게다가 스노우체인도 잘 골라야 안전하다면서요?

그렇습니다. 겨울 전용인, 윈터타이어 교체는 아주 중요합니다.

폭설에 대비한 스노우체인은 KS규격이 폐지되면서

손잡이를 돌려서, 채우는 등 다양한 아이디어 제품이 나왔지만

성능하자가 많은 문제를 아직도 안고 있는데요.

더욱이 원형 슬라이드 타입은, 아이디어와는 달리

문제가 많기 때문에 잘 선택해야 합니다.

그리고 가장 손쉽고도 간편한 직물체인이라고 해도

여성운전자가 덧씌우기는 역부족이라 케미컬을

타이어 바닥에 뿌려주는 스프레이체인을 권하고 싶습니다.

아울러 유사시를 대비한 충분한 앞차 거리 확보로

제동 전 살짝 밟아 본 후 서서히 멈추고, 출발은

수동변속기는 2, 자동변속기는 HOLD기능을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Q :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음주운전보다 더 위험한 졸음운전사고 위험을 경고했는데, 장거리 야간주행과 겨울철 히터 작동도 원인이 아닌가요? 맞습니다. 7월까지 5년간, 13873건이 발생된

고속도로 원인별 사고현황을 보면, 졸음운전이

주시태만과 과속 다음인 2752건을 차지했으니까요.

졸음운전은 약 5초 정도를 깜빡 존, 순간에도

시속 60km라면 약 80m를 이동하게 되고, 속도가 100km라면

140m를 질주한 상태가 되기 때문에 고속도로에서는

더 더욱 위험합니다.

사고로 이어지기 전까지는 거의 제동이나

방어운전을 할 수 없는 만큼, 겨울철일수록

휴식과 환기는 더 필요하고 아울러 히터도 23도 정도에

고정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국토교통부도 전체 363건의 졸음사고 중

13건을 차지한 88올림픽 고속도로를 다발구간임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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