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대교 19일 00시부터 차량통행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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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대교 19일 00시부터 차량통행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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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12.18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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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성검토위원회 외관, 현장계측 등 조사결과 개통에 문제 없음

낙뢰에 대한 대책은 국토부 주관으로 T/F를 구성하여 수립할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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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는 1900시부터 서해안고속도로 송악IC~서평택IC 구간 전 차로 차량통행을 재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218일 안전성검토위원회(위원장 고현무, 한국교량 및 구조공학회 회장, 서울대 교수)는 정밀외관조사, 현장계측, 차량주행시험, 시뮬레이션을 통한 정밀해석 등으로 정적?동적 안전성을 확인했으며 이를 통해 설계 기준에서 요구하는 허용치를 만족해 전 차로 교통 개방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결론지었다.

 

서해안선 송악IC~서평택IC 구간은 서해대교 사장교 구간 72번 케이블에 화재가 발생해 모두 144개의 케이블 중 72번이 절단되고 그 영향으로 56?57번이 손상되어 케이블복구와 차량통행 안전상의 이유로 지난 3일부터 차량통행이 제한되었다. 차량통행 재개는 통행이 제한된 지 17일째만이다.

 

도로공사는 지방국토관리청 및 지자체의 협조를 받아 다른 사장교 공사 현장에 이미 납품된 승인된 자재를 조기에 조달하고(전라남도 완도군 장보고대교 등 3개소), 일부 공종 병행 시행 등 공정 정밀분석과 24시간 복구 공사를 통해서 예정보다 모든 공사를 13일 단축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도공관계자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완벽한 항구복구라는 근본 목표는 유지하되, 서해대교 차량통행 제한 장기화에 따른 차량 지정체?지역경제 침체 등 국민 불편을 조기에 해소하고자 불철주야 노력한 결과 공기를 단축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낙뢰 피해 예방 및 화재에 대비한 소방 대책 등을 국토교통부, 외부전문가 등과 함께 검토해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교통뉴스 보도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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