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친환경자동차 100만대 시대 연다!
상태바
2020년, 친환경자동차 100만대 시대 연다!
  • cartvnews
  • 승인 2015.12.08 13: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dd.jpg

 

2020년 친환경차 시장 점유율 20%(20-20)달성, 온실가스 380만톤 감축친환경차 수출 60만대를 통한 18조원 규모 수출시장 창출

5년간 전기차 주행거리 향상, 수소차 가격저감 R&D 1,500억원 투자

수소차 중점 보급도시 선정, 지역별 특성에 맞는 충전소 설치 가속화

내년부터 전기차 전용번호판 도입, 신규 공동주택 전기차 충전구역 설치 의무화

 

정부가 환경친화적자동차(이하 친환경차)를 기후변화 대응의 핵심수단이자 우리 자동차 산업의 새로운 성장 모멘텀으로 활용하기 위해, 박근혜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를 통해 3차 환경친화적 자동차 개발 및 보급 기본계획(2016~2020)”을 확정했다.

 

친환경차는 지난 5년간 내연기관차 대비 6, 연평균 20% 수준으로 급속 성장하며 정체기에 직면한 자동차산업의 성장을 견인해 왔으며, 글로벌 환경규제 대응과 기술개발 가속화에 따라 향후 2030년에는 전세계 자동차 시장의 50%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정부는 초기 수준인 국내 친환경차 시장의 성장을 촉진하고 자동차산업 구조를 고부가가치 친환경차 중심으로 개편하기 위해 민관 합동 전문가 작업반을 구성(산학연 100여명, ‘15.711)하여 3차 환경친화적자동차 개발 및 보급 기본계획을 수립하였다.

 

정부는 전기차의 짧은 주행거리, 수소차?하이브리드차의 비싼 가격 등 기존 친환경차의 한계를 극복하고 자체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핵심부품 성능향상 R&D에 향후 5년간 1,500억원 규모를 투자할 계획이다.

 

또한, 친환경차 이용자들이 손쉽게 충전 인프라에 접근할 수 있도록 2020년까지 중점 보급도시 중심으로 전기차 공공급속충전소 1,400, 수소차 충전소 80기를 구축할 예정이다.

 

아울러, 소비자가 부담 없이 친환경차를 구매할 수 있도록 2020년까지 친환경차 구매 보조금과 충전소 설치?운영 보조금을 지원하면서 신규 공동주택에 전기차 전용 주차구역 설치를 의무화하여 충전시설 설치 애로를 해소하고, 전기차 전용번호판을 도입하여 전기차 맞춤형 혜택 제공의 근거가 될 계획이다.

 

문승욱 산업부 시스템산업정책관은 친환경차 20-20(‘20년 친환경차 신차 판매 20% 점유)“전략을 통해, 친환경차로 온실가스 380만톤을 감축하여 신기후체제 대응의 핵심 전략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강조하고, 전력에 기반을 둔 친환경차의 특성상 배터리?전자부품 등 업종과의 유기적 융합을 통하여 신규 일자리 9만개를 창출하고 우리 자동차 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원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교통뉴스 문정인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