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운전 중 스마트폰 사용의 위험성 비교 실험 진행
상태바
교통안전공단, 운전 중 스마트폰 사용의 위험성 비교 실험 진행
  • cartvnews
  • 승인 2015.12.07 16: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교통안전공단이 운전 중 스마트폰 사용이 운전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기 위해 비교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실험은 운전자가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을 때와 SNS나 인터넷 등 스마트폰을 사용했을 때의 상황을 재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는데요.

 

돌발상황 회피 실험에서 자유주행(스마트폰 사용하지 않음)의 경우 83%의 높은 성공률을 보였으나 스마트폰을 사용했을 때는 45% 정도의 낮은 성공률을 보여 스마트폰 사용 시의 위험성이 확연히 드러났습니다.

 

, 운전자의 반응시간 역시 자유주행 시 0.545초였던 것에 비해 스마트폰 사용 시에는 0.614초로 측정됐는데요. 이 차이는 시속 50km로 주행하는 자동차가 돌발상황을 인지 한 뒤 약 1미터 정도를 더 진행하게 되는 수치로, 보행자 사고 등 매우 위험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는 결과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표지판 인식 실험에서도 스마트폰을 사용한 경우에는 15% 정도의 낮은 인식률을 보였습니다.

 

[인터뷰]

무슨 표지판이요? 스마트폰 보느라 못 봤네요...”

 

공단은 운전 중 스마트폰 사용과 관련된 사고를 줄이기 위해 노력할 것임을 밝혔는데요.

 

[인터뷰 - 김명희/교통안전공단 책임연구원] 

운전 중 습관적으로 스마트폰을 사용하면 관련된 교통사고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교통안전공단은 운전 중 스마트폰 사용이나 DMB시청과 관련된 연구와 교통안전 캠페인을 통해서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공단의 노력과 운전자의 실천을 통해 더욱 안전한 운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길 기대해봅니다.

 

교통뉴스 문정인입니다.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