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아우디 배출가스조작, 미국 피해자들에게만 미화 $1,000 등 “Goodwill Package”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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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아우디 배출가스조작, 미국 피해자들에게만 미화 $1,000 등 “Goodwill Package”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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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11.24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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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유한)바른, 대한민국 폭스바겐·아우디 피해차량 소유자 및 리스이용자에게 미국 피해자들에게 제공한 미화 $1,000 “Goodwill Package”를 동일하게 제공해야 한다고 요구했으나 거절

 

 

법무법인 바른은 2015. 11. 18. 폭스바겐·아우디 측 법무법인 Mayer Brown에게, 미국 LA소재 미연방지방법원에 집단소송(Class Action)을 제기한 대한민국 폭스바겐·아우디 피해차량 소유자 및 리스이용자에게 폭스바겐·아우디측이 미국 피해자들에게 제공한 미화 $1,000 “Goodwill Package”를 동일하게 제공해야 한다고 요구했지만 폭스바겐·아우디는 답변을 거절했다고 밝혔다.


이에 법무범인 바른은 이번 연말 시즌에 폭스바겐·아우디가 Goodwill Package전부가 아닌 일부’, , 미국 고객들에게만 제공하기로 결정했다는 것은 매우 유감스럽다며, 폭스바겐·아우디는 지금이라도 즉시 미화 $1,000 Goodwill Package를 대한민국 고객들에게 제공하여야만 폭스바겐·아우디가 그토록 부르짓는 고객의 신뢰를 조금이나마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덧붙여 법무법인 바른은 미화 $1,000 “Goodwill Package”가 대한민국 폭스바겐·아우디 피해차량 소유자들 및 리스이용자들이 집단소송에서 청구하고 있는 손해액에는 턱 없이 부족한 것이기 때문에 한미 양국에서 집단소송은 계속 진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미국집단소송신청은 현재 법무법인 바른 홈페이지상에 새로이 오픈한 한미양국 소송제기등록시스템으로 지속적으로 접수 받고 있으며, 1023일 제기된 미국집단소송의 다음 절차는 124일 미국 연방다주소송조정위원회(MDL PANEL)가 각 주에서 제기된 400여 건의 폭스바겐 관련 집단 소송들을 한 곳으로 모아서 재판을 진행할 연방 지방법원과 담당 판사를 지정한다.

 

20151124일 현재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소장을 제출한 누적 원고들 규모는 2,390명이다.

 

앞으로도 1주에 1차례씩 400-500여명의 원고들이 추가로 소장을 접수하도록 진행할 예정이며, 현재까지 소송필요서류를 제출한 사람은 6,500여명에 달한다.

 

[교통뉴스 강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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