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6부터 가격정보 공개에 동의한 주유소의 면세유 판매가격 홈페이지 통해 공개
면세유 유통시장의 투명성 제고 및 경쟁촉진으로 판매가격 인하 기대
산업통상자원부와 농림축산식품부는 11월 16일부터 주유소의 농업용 면세유 판매가격을 한국석유공사가 운영중인 ‘유가정보서비스(오피넷)’을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되는 가격정보는 우선적으로 정보 공개에 동의한 농협주유소(658개소)와 일반주유소(480개소)의 면세유 판매가격을 대상으로 하며, 산업부는 나머지 주유소(4,544개소)의 면세유 가격 공개를 위해 16년 상반기까지 법적근거를 확정해 법령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산업부와 농식품부는 내년 1월까지 현재 주유소 외벽에 설치토록 되어있는 면세유 가격표시판에 ‘면세액’을 추가로 표시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업부와 농식품부는 이번 면세유 판매가격 공개를 통해 면세유 유통시장의 투명성이 높아질 것이며, 면세유 판매업소간 경쟁촉진을 통해 면세유 가격이 낮아져 농업인들의 면세유 구입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교통뉴스 문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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