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들 위해 특별교통지원정책 펼쳐,
상태바
서울시,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들 위해 특별교통지원정책 펼쳐,
  • cartvnews
  • 승인 2015.11.12 10: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크기변환_마티즈경찰차 수송.MTS_000013524.jpg

 

지하철 배차시간 확대 및 증편 운행, 버스 배차간격 최소화해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개인택시 부제 해제, 경찰 및 구급대원 긴급 이송 작전 펼쳐

시를 비롯한 자치구, 관공서, 기업체 등 출근 시간 1시간 늦춰 혼잡 방지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을 맞아 전국 각 지자체와 경찰 및 관공서에서는 수험생들을 위한 특별교통지원정책을 진행했다.

 

서울시는 출근시간대 지하철 집중 배차 시간을 오전 6시에서 10시까지 확대해 평소보다 28차례나 많은 차량을 운행했다. 또한,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역시 오전 6시부터 10시까지 최소 배차 간격으로 운행함으로써 수험생들의 대중교통 이용을 원활하게끔 도왔다.

 

이와 함께 서울시 개인택시의 택시부제를 일시 해제해 택시 운행량을 늘림으로써 수험생들의 이동수단을 확대하기도 했다.

 

서울시 재난안전본부에서는 구급차와 순찰차, 오토바이 구급대를 총동원해 수험생 긴급 이송작전을 펼쳤다.

 

경찰관들은 경찰차와 오토바이를 통해 수험생들을 이송했으며, 특히 거동이 불편하거나 건강상의 이유로 병원에 있던 수험생들은 119구급차를 타고 수험장 앞에 나타나기도 했다. 경찰의 원활한 통제로 교통체증 없이 안전하게 수험생들을 데려 온 학부모들은 입실을 앞둔 자녀들을 안아주며 격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수험표를 두고 온 수험생을 위해 택시로 급하게 수험표를 전달하는가 하면, 도시락을 놓고 간 자녀를 위해 급히 달려와 도시락을 전달하는 학부모의 모습도 보였다.

 

또한, 수험생의 교통 혼잡을 막기 위해 오늘 시를 비롯한 25개의 자치구, 공사 등 산하 투자기관 직원의 출근시간을 오전 9시에서 10시로 1시간 늦춰 교통을 원활하게 했다.

 

서울시와 경찰청은 오전 특별교통대책 뿐 아니라 오후에 진행되는 듣기평가시간에도 소음이 많은 차량의 운행을 통제하고 모든 차량은 경적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으며, 공항에서도 듣기평가시간에는 항공기의 이착륙을 전면 통제시킨다고 밝혔다.

 

[현장에서 교통뉴스 문정인 기자]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