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대비 판매 및 매출액 6% 이상 증가, 판매성장세로 영업 손실 대폭 개선
꾸준한 내수 상승세로 3분기 누계 전년대비 39.8% 성장…2004년 이후 3분기 최대 실적
4분기 티볼리 공급 확대 집중, 올해 내수 판매목표 10만대 달성 이룰 것
쌍용자동차가 4일, 지난 3분기에 ▲내수 23,833대, 수출 10,241대를 포함 총 34,074대를 판매해 ▲매출 8,195억 원 ▲영업 손실 36억원 ▲당기 순 손실 271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 3분기는 판매대수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모두 6% 이상 증가했고, 3분기 누계 기준 역시 전년 대비 39.8%나 증가해 2004년 이후 3분기 최대실적을 보였다.
특히, 티볼리는 지난 4월 이후 6개월 연속 월 3천대 이상 판매되면서 3분기 누계로 29,648대를 기록하며 내수 판매 증가세를 주도하고 있으며, 이러한 증가세에 힘입어 3분기 누계 내수 판매가 이미 지난해 내수 판매실적을(69,036대) 넘어섰다.
이에 따라 손익 실적 역시 지난 1분기 △342억 원, 2분기 △199억 원, 3분기 △36억 원 등 3분기 연속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3분기에는 영업손실 규모가 크게 감소됐다.
쌍용자동차 최종식 대표이사는 “소형 SUV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티볼리의 판매확대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공급확대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다” 며 “티볼리 및 유로 6 모델을 기반으로 올해 내수 판매목표 10만대 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교통뉴스 문정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