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FTA활용을 나래로 세계로 웅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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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FTA활용을 나래로 세계로 웅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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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10.23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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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FTA 활용 우수사례 경진대회개최

 

  

산업통상자원부는 관세청, 중소기업청,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와 공동으로 오늘 23() 한국무역협회 대회의실에서 기업인, 대학()생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3FTA 활용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경진대회는 중소기업의 FTA 활용현장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전파함으로써 생생한 FTA 활용 정보를 공유하고, FTA 활용인식을 고취시켜 새로운 시장 개척 및 수출확대를 위한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3년 및 2014년에 이어 3회째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는 총 130건의 기업 FTA 활용 성공 사례와 26건의 대학()FTA 활용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6명의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사전 서면 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작(기업부문 9개사, 학생부문 3) 및 장려상을 선정하였고, 행사 당일 본선 진출작 사례 발표에 대한 현장심사를 거쳐 대상 등 최종 수상 등급을 결정했다.

 

기업부문은 대상 1, 최우수상 4, 우수상 4, 장려상 6건을 선정하고, 대학()생 부문은 대상 1, 최우수상 2건을 각각 선정하여 상장과 포상금을 지급했다.

 

기업부문에서는 FTA 특혜관세 혜택을 위한 구매선 변경, 원산지관리 T/F 운영, 협력업체 설립 및 동반성장 등 선제적 FTA 활용체계를 구축한 차체 부품 생산업체인 아진산업()가 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이밖에도 FTA 활용을 위한 원재료 구매시스템 전환, 협정별 품목분류 및 원산지 결정기준의 철저한 분석을 통한 FTA 맞춤형 신제품 개발 등으로 수출규모가 확대되고 일자리가 창출되는 사례 및 기업 자체 FTA 대응팀 구성, 원산지 관리 등 FTA 활용 시스템 도입, 정부에서 지원하는 FTA활용 컨설팅 적극 참여 등 FTA를 활용하기 위한 전사적 활용환경을 조성한 사례 등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그 외 재래김 등 농?수산식품과 주물산업과 같은 뿌리산업 등의 FTA활용 사례와 수출사와 협력사의 동반성장을 위한 활용 사례와 아직 발효되지 않은 한?FTA 활용 준비 사례 등 다양한 사례가 수상의 영광을 안아 대회의 격을 높였다.

 

학생부문에서는 강원대학교의 최정륜 외 1명이 문구류를 중국으로 수출 시 관세장벽 및 비관세장벽을 넘는 전략을 수립하는 한-FTA 활용 아이디어로 대상을 수상했다.

 

이호동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국내대책관은 축사를 통해 중소기업의 FTA 활용 수준이 FTA 특혜관세를 활용하는 수준을 넘어, 수출기업과 협력사간 원산지관리 협력, 기타 수출입선 다변화, 생산협력 등 기업 경영의 전반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평가하고, 중소기업들이 제품 수출 및 FTA체결국 시장 진출시에 FTA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적극적으로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정부는 이번 대회에서 발굴된 FTA활용 우수사례 및 아이디어를 기업들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책자로 제작하여 배포할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들이 FTA활용을 나래로 세계로 적극 진출할 수 있게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고 활용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교통뉴스 강동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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