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개막식 시작으로 자전거 분야 해외인사 9명 참여하는 심포지엄 개최
?이색 자전거?업사이클 전시 ?자전거벼룩시장 ?자전거정비교실 등 다채로운 행사 진행
시 “서울에 맞는 자전거 정책 개발 기회…자전거 저변 확대 계기되길,”
국내 최대 자전거 축제 “2015 서울 자전거 축제”가 오는 10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서울광장을 중심으로 개최된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 축제는 국내?외 자전거 우수 정책을 공유하고, 다양한 시민 참여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자전거를 생활교통수단으로 보다 친숙하게 느끼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1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세계 자전거 선진국 네덜란드의 로디 엠브레흐츠 대사를 비롯한 해외 연사 9명이 참여하는 심포지엄도 열려 ‘유럽 자전거 정책의 현황과 전망’에 대해 발표 및 논의할 예정이다.
심포지엄 외에도 3일간 서울시청, 서울광장, 청계광장에서 다채로운 자전거 전시 및 체험 행사가 진행될 계획이다. 시청1층 로비에서는 ?엔틱자전거?이색자전거 전시 ?업사이클 전시회 등이 열리고 서울광장에서는 ?자전거 벼룩시장 ?BMX 퍼포먼스 ?자전거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즐길 거리도 마련된다.
또한, 15일과 16일에는 도심 한 가운데 텐트를 쳐 놓고 각종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는 자전거 캠핑도 진행될 것으로 계획돼 있어 보다 더 즐거운 축제로 이끌 것임을 시사했다.
신용목 서울시 도로교통본부장은 “지속가능한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자전거’는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며, “이번 자전거 축제가 선진 도시의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서울의 현실에 맞는 자전거 정책을 개발하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자전거 저변을 확대하는 계기이자 천만 시민이 함께 즐기는 축제가 되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교통뉴스 문정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