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자동차조명융합 전문인력양성사업단’ 개소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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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자동차조명융합 전문인력양성사업단’ 개소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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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9.23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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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조명용LED융합산업 핵심기술 개발분야에 석박사급 전문인력 양성하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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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23일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에서 자동차 조명용 LED-IT융합 핵심기술 전문인력양성사업의 본격 추진을 위한 자동차조명융합 전문인력양성사업단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수송기기 특화조명 핵심기술개발분야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경산시와 공동 추진하고, 영남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한다.

 

이 사업은 지난 4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한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자동차 조명용 LED융합산업 핵심기술 개발을 목표로 전문성·창의성 및 실무능력을 겸비한 석박사급 전문인력을 양성하고자 2015년에서 2020년까지 5년간 국비 50억 등 총 사업비 65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주관기관인 영남대학교는 올해 가을학기부터 수송기기 LED-IT 융합 전공 과정(석박사과정)’을 신설·운영 중이며, 2016학년도부터는 자동차조명 융합공학과로 독립 운영하는 등 향후 특성화 대학원 설립을 통해 체계적 교육 및 실무 능력을 갖춘 전문 인재를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영남대학교 LED-IT융합산업화연구센터에 기구축된 LED관련 장비를 실습장비로 활용하고, 참여기관인 한국산업기술대학교 및 대구경북디자인센터와 함께 연간 교육생 30, SL 등 관련 기업체(22개사)와 연계하여 졸업생 취업률 80%를 목표로 한다.

 

한편 이날 개소식 행사에는 노석균 영남대 총장을 비롯한 경북도 김학홍 창조경제산업실장, 송경창 경산 부시장,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산학협력단장, 지역 산학연관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SL’(경산 소재 자동차부품기업) 방문을 통한 현장시찰에 이어 사업단 경과보고, 현판식, 사업단-참여기업(SL10여개)MOU체결 순으로 진행됐다.

 

LED조명산업은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자동차, 전자전기, 의료 등 다양한 산업과 접목되고 있으며, 특히 자동차 LED융합조명은 전력소비 절약, 경량화, 감성 조명 등으로 LED융합시장 확대 및 자동차 연관 산업에 대한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되며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가진 영역이다.

 

그러나 현재 국내 LED분야 재직자중 50%이상이 비전공자이며, 2014년 기준으로 필요한 인력은 3,800명 수준이나 공급은 900명 정도로 연구 및 신제품 개발분야에 대한 우수인재 충원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경상북도는 지난 20112, 영남대학교 내에 LED-IT융합 산업화연구센터를 설립하여 LED분야 전문인력양성, 센터 인프라 구축, 도내 기업간 공동 기술개발 및 특허출원 등 LED-IT융합 산업 활성화에 적극 앞장서 왔으며 이번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스타트로 LED-IT 원천기술 및 상용화기술개발 확대, 자동차광원부품산업 및 조명산업 등 관련 산업을 선점하고, 나아가 LED-IT융합 산업의 핵심기지로 발돋움 할 계획이다.

 

김학홍 경상북도 창조경제산업실장은 경북도는 국내 자동차 조명 생산량의 85% 이상이 집중(SL,AMS,현대모비스 등)되어 있고, 산학공동 연구개발과 현장 실무교육 수행에 적합한 우수 인프라를 두루 갖춘 사업수행의 최적지라며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통한 자동차 LED융합산업의 고부가가치 창출 및 미래 신기술 개발 노력으로 경북의 미래는 밝을 것이라고 말했다.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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