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공무원 및 군인 등을 대상 ‘제6차 친환경 경제운전 활성화 워크숍’ 개최
경제운전이 자리 잡힐 수 있도록 노력할 것
교통안전공단(이사장 오영태)이 9월 23일 수요일 오전 10시 대전역 회의실에서 지자체 공무원 및 군인 등을 대상으로 ‘제6차 친환경 경제운전 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운전습관 개선으로 자동차의 친환경성, 경제성 및 안전성을 향상시키는 경제운전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자체 공무원, 시설관리공단, 군부대, 여객물류기업 등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해오고 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교통부문 온실가스 감축전략 소개, 물류기업 및 군부대의 우수사례 발표, 정부의 경제운전 보급사업 현황 및 실천요령 교육, 참석자 분임토의 등이 이루어졌다.
공단은 교통부문 온실가스 감축전략을 소개하면서 우리나라의 교통체계를 대중교통, 그린카, 자전거, 보행과 같이 환경친화적으로 개편하고 경제운전을 활성화하여 2020년까지 교통부문 온실가스를 배출전망치(BAU) 대비 34.3%(36.8백만톤) 감축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에 대해 워크숍에 참석한 홈플러스는 에너지 절감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물류운송기사 및 관련 직원들을 대상으로 2011년부터 경제운전 교육을 시행하면서 얻은 성과를 발표하였고,
기무사는 경제운전 교육 및 홍보실적, 경제운전 가상체험관 설치?운영 현황, 경제운전 실천에 따른 운전자 습관 변화 분석 등의 사례를 발표하였다.
한편 공단은 2010년 4월 경제운전교육센터로 지정된 이후 경제운전 보급사업을 추진하면서 운수업체, 물류기업, 군부대 등을 대상으로 경제운전 교육을 실시하고 경제운전 가상체험관을 설치?운영하는 한편, 온라인 포털(http://www.ecodriving.kr)을 운영하는 등 경제운전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공단 오인택 도로교통안전본부장은 “운전자 개개인이 운전습관을 바꾸는 것 만으로 연료절감과 온실가스 감축은 물론 교통사고 예방 등 1석 3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공단은 국토교통부와 함께 지속적인 경제운전 교육?홍보사업을 추진하여 경제운전이 전 국민의 생활 속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통뉴스 강동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