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해관리공단, 투자 대비 손실 커져… 대책 마련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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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광해관리공단, 투자 대비 손실 커져… 대책 마련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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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9.21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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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레저시설, 1,030억 투자 대비 배당금 0

박완주 의원 지난해 지적 변함없어, 쇠귀에 경 읽기.”

 

한국광해관리공단이 지난 5년간 5개 레저시설에 1,030억 원을 투자했지만 배당은커녕 손실만 커져가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한 상태이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박원주 의원은 21, 한국광해관리공단에서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5개 출자사가 당기순 손실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업체별로는 2010~14년까지 동강시스타 327, 대천리조트 181, 바리오화순 10, 블랙밸리컨트리클럽 56천만 원의 당기순 손실을 기록했다. 문경레저타운은 5년간 13억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가 지난해 18천만 원의 당기순손실로 전환돼 경영환경이 나빠졌다.

 

경영환경이 제일 심각한 투자사는 동강시스타, 강원랜드가 463, 영월군 176, 강원도 50, 기타 200억 등 1,538억을 들여 300실의 콘도와 9홀 골프장 등을 조성하면서 223억을 금융권에서 차입해 연간 8억의 이자를 부담하고 있다.

 

박완주 의원은 사업타당성 검토 없이 묻지마 투자의 폐단이 이런 결과를 낳았다.”본말이 전도된 배당금 사용내역에 대해 광해관리공단이 개선대책을 만들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교통뉴스 문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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