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전·후 3단계 감시로 추석맞이 환경오염예방 특별 관리
시-종합상황실 운영, 자치구-자체상황실 설치해 24시간 운영
시, 환경오염 신고 등 적극적인 시민 협조 당부해
서울시가 추석 연휴를 맞아 오는 29일까지 염색, 도금업 등 중점관리 대상 및 시설에 대해 환경오염 특별 감시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연휴 전·후 3단계로 구분하여 단계별 감시를 실시할 계획이다.
1단계는 연휴 전 14일부터 25일까지로, 27개조 54명을 투입해 204개의 대상 업체의 시설 점검 및 주변 순찰할 예정이다. 또한 2천 3백여 개의 배출업소에 협조문을 보내 자율점검을 요청한다.
2단계인 추석연휴기간, 26일부터 29일까지 서울시는 종합상황실, 자치구는 자체 상황실을 설치해 24시간 운영한다. 오염 감시활동 및 오염 신고를 받을 예정이다.
마지막 3단계는 연휴 후 30일부터 10월 2일까지로 적발된 업체 또는 환경관리 취약업체에 대해 자치구별로 기술지원을 실시한다.
김학진 서울시 물순환안전국장은 “환경오염에 대한 시민의식의 변화와 심각성을 인식하면서 시는 업체 스스로 환경오염 예방에 노력할 수 있도록 행정과 기술지원을 할 것.”이라며 “시민과 해당업체가 환경오염 신고 및 시설 가동에 따른 기술지원 상담을 적극 이용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환경오염 신고는 서울시 다산콜센터 120번, 자치구는 국번 없이 128번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교통뉴스 문정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