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 제9차 경제통상연구 모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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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부, 제9차 경제통상연구 모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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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9.18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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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화학산업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한 통상정책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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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산업-통상간 연계 강화를 위해 발족한 경제통상연구9차 모임을 개최하고 석유화학산업 현황 및 통상정책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고 전했다.

 

석유화학제품은 대표적인 무역수지 흑자품목으로 ‘13~’14년간 무역수지 흑자 300억달러 이상을 기록을 했으며 석유화학제품 수출은 중국 의존도가 높은 구조로 전체 수출의 45% 가량을 차지, 인도, 미국, 대만, 일본, 베트남 등이 주요 수출시장이다.

 

석유화학제품 수출 상위 10개국 중 중국, 대만, 일본, 홍콩을 제외한 6개국과 FTA가 발효 중이며 주요 수출국인 EU, 터키에 대한 수출이 FTA 체결 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중국의 첨단 고부가가치 제품(이온교환수지, 고흡수성수지 등)과 자급률 부족 기초원료(에틸렌, 프로필렌 등) 시장을 개방하였으나, 범용제품의 자급률 확대를 위해 신 증설 중인 제품(P-X, TPA )은 양허 제외 및 부분 감축했다.

 

중국으로 진출한 우리 현지 주력산업인 반도체, LCD 생산 확대에 따른 고부가가치 제품용 수요 증가 예상(’152만톤/년 추가상업생산)된다.

 

석유화학제품의 수출은 중국 의존도가 높은 구조로 향후 중국의 경제상황에 따른 변화 등으로 수출 증가율 둔화 우려되며, -FTA 발효를 통해 중국의 고부가가치제품 시장의 개방효과를 최대한 활용하는 한편, 범용제품의 경우 중장기 대응방안도 병행 모색중이다.

 

반덤핑 조사개시 전 통보 등 한중 FTA 산하 무역구제위원회를 설치함으로써 중국의 수입규제를 완화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태희 산업부 통상차관보는 어려운 시기를 맞이하여 한-FTA 활용, 신흥시장 개척, 고부가가치제품 개발 등 석유화학업계의 전략적 대응을 주문하고, 정부도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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