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여주 복선전철 개통 대비 점검 회의 개최
이중 터 파기 등 예산 낭비 우려, 공사 정보 공유하기로,
경기도가 17일, 성남~여주선 현장사무실에서 교통시스템 점검회의를 열었다.
이 회의에는 한국철도시설공단·성남시·광주시·이천시·여주시 등이 참여하여, 성남~여주선 개통에 따른 역사별 추진사항, 연결 도로와 버스 운행 체계 등 대중교통 연계·환승시스템에 대한 추진사항 점검했다.
성남~여주 간 복선전철사업은 성남~광주~이천~여주를 잇는 57km 구간의 철도로 수도권 동남부 지역개발과 교통편익 제공을 목적으로 오는 2016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참석자들은 철도시설 공사와 버스시스템 정비를 위한 사업이 별로도 추진되면서 이중 터 파기 등 예산 낭비 우려가 있으므로 공사 정보를 공유하기로 했다. 또한 역사 진입을 위한 연계도로 개통시기를 일치시켜 이용자들에게 불편을 주지 않도록 하고 철도 운영계획에 맞는 버스 운행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경기도 광역도시철도과장은 “성남~여주선은 그 동안 철도 소외지역인 수도권 동부권에서 시행되는 사업으로 이 지역 대중교통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며 “논의된 사항에 대해 주기적 점검회의를 하겠다.”고 밝혔다.
[교통뉴스 문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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