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그린교통포인트서비스(GTPS) 활용 업무협약 체결
16일 수요일, 교통안전공단(이사장 오영태)은 ‘세계 차 없는 날’ 기념 친환경 교통주간을 맞아 원주시 기후변화대응교육연구센터에서 공단과 원주시(시장 원창묵), 원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간 교통부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그린교통포인트서비스(GTPS) 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교통안전공단이 운영하는 그린교통포인트서비스는 온실가스를 발생시키는 자동차 대신 걷거나 자전거를 이용하면 스마트폰 앱을 통해 이를 인식하여 월 최대 5천 포인트까지 제공하고, 적립한 포인트는 현금처럼 쓸 수 있는 서비스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교통안전공단은 그린교통포인트서비스 지원 및 이용실적 등 통계자료를 제공하고, 원주시 및 원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그린교통포인트서비스를 적극 활용하여 원주시민을 대상으로 저탄소 친환경 생활실천운동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박웅원 교통안전연구개발원장은 “그린교통포인트서비스가 더욱 활성화되면 교통부문 온실가스 감축과 도시 공기질 개선은 물론 개인의 건강도 증진되는 등 큰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그린교통포인트서비스를 활용하는 지자체가 더 많이 늘어나 우리나라 전체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교통뉴스 강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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