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The SUV’ 4세대 신형 스포티지 공식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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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 ‘The SUV’ 4세대 신형 스포티지 공식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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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9.15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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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금 서울의 한 호텔에 나와 있습니다.

기아자동차의 신형 스포티지 발표현장인데요.

기존의 SUV와는 다른 독창적인 스타일의 외관으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이 차를

지금 만나보겠습니다.

 

기아자동차는 15일 서울 광장동 W호텔에서 ‘The SUV, SPORTAGE’를 슬로건으로 한

4세대 신형 스포티지 출시 공식 발표회를 열었습니다.

 

기아자동차 박한우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스포티지는 도심형SUV의 효시로서

1세대부터 꾸준하게 SUV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왔다.”

한층 더 높은 수준의 디자인과 상품성, 품질을 가지고 새롭게 출시된 ‘The SUV, 스포티지

다시 한 번 세계 시장에 놀라움을 선물할 것을 확신하고 있다.”말했습니다.

 

1993년 세계 최초의 도심형 SUV로 출시되어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스포티지는

이번에 더욱 혁신적인 디자인과 첨단 기술력으로

새로운 SUV의 기준을 제시했습니다.

 

공식 출시 전부터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이 독특한 스타일의 외관이었는데요.

유선형 후드라인에 과감한 조형배치를 통해 강렬함을 주는 전면부를 보였고,

측면부는 볼륨감 속에 팽팽한 옆선을 조화시켜 속도감과 깊이를 느끼게 했습니다.

후면부는 수평적 연결감을 구현한 리어 가니쉬 적용으로

안정감 있고 세련된 이미지를 구현했습니다.

 

[서보원 / 기아차 국내마케팅 이사]

기존 준중형 소비자들이 내세우고 있는 선호 디자인 요소들을 묶어

스타일 업 패키지화 하였습니다.

기존 고가트림에서만 채택할 수 있었던 부분을 개선하여

저가의 엔트리 트림에서도 선택할 수 있도록

상당히 고객 친화적이고, 고객들로부터 호응을 얻을 수 있는

편의사양과 옵션들까지 구성하였습니다.

 

 

4세대 스포티지는 디자인 뿐 아니라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구조로

넉넉한 내부공간도 제공했는데요.

휠베이스가 기존 2,640mm에서 2,670mm30mm 늘었고

전장 역시 40mm 늘어나 탑승객에게 보다 쾌적한 실내 환경을 제공했습니다.

 

동급 최고의 안전성 구현을 위해 전방 차량을 감지해 상향등을 자동 제어해주는

하이빔어시스트(HBA)’를 적용하였으며,

전 트림에 어드밴스드 에어백을 장착해 충돌 속도에 따라 압력을 조절해

안전성을 확보하는 시스템을 적용했습니다.

 

먼저 출시되는 R2.0 디젤 엔진을 장착한 모델은

최고출력 186마력, 최대토크 41.0kg·m의 강력한 성능을 보유하고 있으며,

친환경 배출규제인 유로6’를 만족시킨 고효율 터보차저를 적용해

실용적이면서도 강력한 동력을 자랑합니다.

 

기아의 디젤 자동차는 NVH와 출력을 동시에 향상시키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고,

4세대 스포티지는 아웃도어와 오토캠핑에 포커스를 맞춘 런칭을 했습니다.

하지만 오토캠핑용으로의 엔진출력에는 조금 부족하지 않나 싶은데요.

필요하다면 수입차처럼 요소수를 넣는 SCR방식을 채택해야 하고,

아울러 출고 후에는 장착이 어려운 견인고리 토잉볼을 기본 채택하는 등의 방법을 통해

오토캠핑카 시장을 이끌어 나가길 기대해봅니다.

 

교통뉴스 문정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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