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중국 쿠부치 사막에 나무심기 봉사활동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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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중국 쿠부치 사막에 나무심기 봉사활동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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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9.11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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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0일부터 3일간 중국 쿠부치 사막에서 나무심기 봉사활동 실시

2007년 시작해 9년째, 동북아시아 황사 방지를 위한 노력 기울여


대한항공은 지난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중국 네이멍구 쿠부치 사막의 조림지 '대한항공 녹색생태원'에서 지창훈 촐괄사장과 대한항공 임직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무심기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대한항공 그린 캠페인의 일환인 쿠부치 나무 심기 활동은 지난 2007년부터 올해까지 9년째 이어지고 있는 행사로, 매년 과장급 직원들이 현지 사막을 찾아 나무를 심으며 지구환경 보호의 소중함을 체험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중국 네이멍구 사범대학 학생 및 교직원 50여명도 함께 참여해 한·중 간의 우호를 다지기도 했다.


대한항공 측은 행사기간을 포함해 올 한 해 동안 총 8만여 그루의 나무를 심을 계획이며, '대한항공 녹색생태원'은 연말까지 전체 면적 431만㎡에 약 128만 그루의 나무가 자라는 희망의 숲을 조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계에서 9번째로 큰 면적을 지닌 쿠부치 사막에서 발생하는 모래바람은 우리나라 황사의 40%를 차지한다. 대한항공은 '대한항공 녹색생태원'이 황사를 막는 방사림으로서 우리나라뿐 아니라 중국, 일본 등 동북아시아 환경을 개선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지난 2004년부터 12년째 몽골 바가노르구 지역에도 '대한항공 숲'을 조성하여 환경 보전에 힘쓰는 등 국경을 초월한 글로벌 그린경영을 펼쳐나가고 있다.


[교통뉴스 문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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