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TBN교통이슈-도로공사, 게이트 통과속도 환승 승하차 편리향상-2015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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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TBN교통이슈-도로공사, 게이트 통과속도 환승 승하차 편리향상-2015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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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9.08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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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단말기 장착 100만대가 넘어서면서 하이패스는 이제,

고속도로 전용이 아닌 요금을 내야하는 게이트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게다가 지방자지단체 유료도로인 서울 우면산 터널과 대구광역시범안로와 대전 천변도로

광주 제2순환도로를 비롯 인천공항주차장에도 하이패스 출구가 설치되기 때문인데요.

뿐만아니라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목적지로 환승할 수 있는 승하차 장소까지 늘린다고 해

김 경배 교통전문위원과 함께 자세한내용 알아보겠습니다

 

Q : 국토부와 6개 기관 지자체 유료도로 하이패스 구축 협약에 따라 6월부터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어떤효과들이 기대되는지요

하이패스 설치에는 비용이 들어갑니다.

이 문제가 걸림돌이 되자국토교통부가 지난해 말

지자체와 한국도로공사의 협업을 통해

건설비용을 크게 절감하는 운영기법을 공유하는

결실을 맺게 됐는데요.

지난 5월 28고속도로 교통정보센터에서 

체결한 지자체 4곳이 관리하는 도로에

하이패스가 설치되면이용 양은 하루 평균

17만 대 정도가 된다고 합니다.

 

Q : 하이패스는 일반차로보다 교통처리 속도가 4배 이상 빠르다면 출퇴근길 대기시간도 상대적으로 단축된다는 거네요?

그렇습니다일반차로의 경우는 대당 8초정도가 소용되는데

하이패스 전용차로는 2초가 걸린다는 게 도로공사 얘기니까요.

시간당 처리대수로 계산하면 일반차로는 450,

하이패스 차로는 1800대가 되는 셈이니 

최대 15분을 단축할 수 있다는 겁니다.

뿐만 아니라 4개 구간 이용료를 받는 인건비도

연간 9억 원 상당이 된다고 하니운영비용 절감은 물론

정산대기에 의한 공회전 유류비용까지 절감하는

일석이조 효과 또한 사회와 경제적 면에서도

연간 140억 원의 편익 창출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국토교통부는 중앙정부와 지자체 등이 함께한

협업의 모범사례인 만큼인천을 위시한

타 지자체 참여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Q : 유료도로 하이패스 확대설치는개통 8년에 또 다른 성과는 맞지만 민자고속도 처럼 교통카드사용이 불가능하면 안 되겠죠?

그렇습니다교통카드전국 통용시대에도 불구하고

민자 고속도로에서는선불 또는 후불인 하이패스

전용 카드가 아니면결재를 할 수 없으니까요.

한국도로공사가 결재를 대행해 주는 시스템인데도

이런 차별을 받다보니당황스런 운전자 분들도

많으시겠지만이로 인한 통과지연 문제도

상대적으로 클 수밖에 없다고 판단됩니다.

어떤 이유 때문인지는 몰라도, “하이패스차로가 아닌,

징수원이 직접 현금이나 카드로 정산하는

민자고속도로 창구에서는 사용할 수 없는 게

또 다른 하이패스시스템의 이단적 현실입니다.

지난 2007년 12톨게이트 하이패스가 시작됐고,

계속 상승세를 보이면서 행복단말기를 탄생시켰지만

이런 문제가 아직 잔재돼 있는 겁니다.

 

Q : 이용객 62%가 토로한 단말기 가격 부담 문제를 해소시켰지만 결재시스템 불안정과 통신에러 미결재 건수까지 많다면서요?

그렇습니다몇 차례자동결재 문제점을 개선했지만

오히려 미결재로 인한우편 통지문 발송은 늘고 있는

상황이니까요.

이런 우편물 남발은종이사용을 줄이자는

정부시책은 물론또 어떤 경우에는고지된 금액보다

적은 액수를 받기 위해서발급되는 사례까지 있어

우편물 폭주현상에도 부채질 하는 셈도 됩니다.

그리고 2012년 이후또 다른 문제를 동반하게 되죠.

하이패스 차로조정비율이장착비율을 맞추지 못해,

지역적 정체와일시적 편중현상이 가세되는,

문제에다 미납 차 진입을 막겠다는 차단기 설치입니다.

사고 유발로, 395대를 철거하면서 83억 원 상당의

예산을 낭비하면서도전용차로 통과 직 후,

사거리와 만나게 되는 구간의 전용차로 안전은

아직 미흡하다는 점입니다.

좌우로 갈리는사거리 전용차로에선 반드시

좌우측에 각각 설치돼야 하는데도위치 등의

여건을 이유로개선 못한 곳도 있기 때문입니다.

Q : IT강국의 하이패스시스템문제분명원인이 있을테니최초시행되는 인천공항 하이패스주차장도입 더 신중해야 하지않나싶네요.

당연합니다. 4일 날 하이패스 주차장 도입과

포장에 대해 공동 연구하는 업무 협약을 맺었고

내년 7월이면 인천국제공항 주차장에도

하이패스시스템 설치 가동되니까요.

물론협약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 주차장

하이패스 결제 서비스망 구축에는 시스템의

표준화 조항과고속도로와 공항 활주로,

포장관리 부분이 포함돼 있습니다.

 

Q : 경부와 서울외곽 고속도로변 2곳에 버스환승정류장을 설치 운영한다는 반가운 소식,고속도로 대중교통시대를 뜻하는거겠죠?

이번 환승정류장은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가

공동 진행하고 있는 고속도로 대중교통연계시설

EX-허브의 일환인데요.

그러니까고속도로 Expressway

교통의 중심을 의미하는 Hub의 합성어로 함축한

구축 시범사업을 뜻합니다.

저도 늦은 시간에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만일 금산 환승 휴게소가 없었다면

목적지로 갈 수 없었던 고속버스이용에서

또 다른 대중교통 문화라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Q : 서울외곽순환도로변 가천대역 부근과 경부고속도로변 동천역부근에 환승장이 마련된다면 지하철 이용도 가능하겠네요?

그렇습니다지금은 고속도로에서

나들목으로 나가지 않는 환승인데 내년 2월 이후에는

지하철과 시내?시외버스 바로 이용이 가능하니까요.

더욱이 반경 50m내에 지하철역과 시내버스 정류장이

있기 때문에 도보이용이 가능해진다는 게

큰 장점입니다.

처음으로 이용편리성과 소요시간 단축을

겸비한 정책을 마련한 것 같고아울러 그만큼,

좋아질 수밖에 없다는 게 현실적 판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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