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분권화와 혁신도시 : 혁신의 길, 길의 혁신” 세미나 개최
교통안전공단(오영태 정일영)이 9월 2일 수요일 본사(김천 혁신도시 소재) 대강당에서 박보생 김천시장, 최희경 경북대학교 행정대학원장,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학협력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단, 김천시, 한국도로공사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경북대학교 행정대학원이 주관하는 이번 토론회는 김천 혁신도시 공공기관들과 지역 공동체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공단 오영태 이사장의 개회사, 경북대 최희경 행정대학원장의 환영사, 경북대 정성광 의무부총장 및 박보생 김천시장의 축사와 함께 학계 및 시민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이번 토론회에서 경북대 행정대학원 김석태 교수는 김천시가 ‘지방분권과 분산정책’의 대표적 성공 모델임이 설문조사를 통해 증명된 만큼, 지방 분산정책을 적극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다.
동 대학원 박종화 교수는 대구 테크노파크 사례를 바탕으로 김천 혁신도시가 지역 거점도시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예산과 인력이 필수임을 강조하였으며, 동 대학원 남창우 교수는 상생을 위해서는 김천 혁신도시에 입주한 공공기관들이 지역주민과 활발하게 교류하고 지역 대학생들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야만 한다고 주장했다.
공단 오영태 이사장은 “김천 혁신도시에서 개최하는 첫 번째 관학협력 세미나인 만큼, 혁신도시의 발전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매우 뜻 깊은 자리였다”며, “교통안전공단은 지역공동체와 함께 상생하며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통뉴스 박다니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