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지스톤, 2015년 상반기 경영실적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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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지스톤, 2015년 상반기 경영실적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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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9.01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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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인 원재료 가격 하락으로 인한 영업이익 호조세

2013년 상반기 대비 매출, 영업이익, 경상이익, 순이익 모두 증가

천연고무 및 원유 가격 하락 지속

 

세계 1위 타이어 기업 브리지스톤이 2015년 상반기 경영실적을 공개했다. 브리지스톤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영업이익, 경상이익, 순이익이 증가한 경영실적을 달성했다.

 

브리지스톤의 2015년 상반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6% 상승한 18554억 엔(원화 183684억 원)을 기록했다. 이중 타이어 사업부문이 15552억 엔 (원화 약153964억 원), 다각화 사업부문이 3116억 엔 (원화 3848억 원)을 차지했다. 타이어 사업부분은 전년동기대비 6%, 다각화 사업부문은 8% 상승한 수치다.

 

영업이익도 증가해 전년동기대비 7% 증가한2377억 엔 (원화 약 23532억 원)을 기록했다. 전체 영업이익 중 타이어 사업부문이2170억 엔 (원화 약 21483억 원)을 기록했고, 다각화 사업부문이 206억 엔(원화 약 239억 원을 차지했다. 타이어 사업부문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7% 증가했지만 다각화 사업부문의 영업이익은 내수시장에서의 이익 부진으로 인해 2% 가량 소폭 감소했다.

 

경상이익은 전년대비 6% 증가한 2329억 엔 (원화 약 2357억 원), 순이익은 전년대비 2% 증가한 1446억 엔 (원화 약 14315억 원)을 각각 달성하며, 전반적으로 좋은 실적을 거뒀다.

 

2015년 상반기에는 달러 가치상승 및 원유 가격 하락세가 이어졌고, 일본 내수 경기가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브리지스톤 경영 실적 및 고용 환경이 개선됐다.

 

타이어의 주요 원재료인 천연고무와 원유 가격도 전년 상반기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했다.

 

천연고무 가격은 2014년 대비 하락폭이 크진 않으나, 원유가격은 전년 대비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브리지스톤은 글로벌 시장에서 소비자들의 요구와 수요에 최적화된 제품을 생산·공급하고, 강력한 브랜드 인지도를 구축하기 위해 지역별 제품 생산력을 증강해왔으며, 생산기반을 꾸준히 확대해나가고 있다.



브릿지스톤.jpg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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