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위원회, 설악산 케이블카 시범사업 실행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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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위원회, 설악산 케이블카 시범사업 실행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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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8.29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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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이 3차 신청한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노선은 설치?운영 가이드라인 및 검토기준에 부합
양양군-공원관리청간 운영 협의체 설치 등 부대조건 부여

환경부는 28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제113차 국립공원위원회에서 오색-끝청 하단을 연결하는 케이블카 설치를 위해 양양군이 신청한 ?설악산국립공원계획 변경案?을 심의하고, 동 사업이 시범사업으로 통과 됐다고 밝혔다. 

이번 설악산 케이블카 시범사업은 양양군이 지난 2012년 6월 제97차 국립공원위원회에 최초로 설악산케이블카 설치사업을 위한 공원계획 변경을 신청한 이래 세번째 시도끝에 이루어졌다.

시범사업은 지난 2차 심의시('13.9) 지적된 문제점을 보완하여 오색에서 끝청 하단으로 노선을 변경하여 주요봉우리와 일정거리를 이격, 기존 탐방로와 연계가능성을 차단 하는 등 1,2차 심의에 비해 사업 타당성과 적정성을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다만, 사업추진 과정에서 양양군과 공원관리청간 운영협의체를 설치 하고, 영업이익의 15%를 설악산 환경보전기금으로 조성하며, 상부정류장과 기존 끝청 탐방로와 연계를 확실히 배제하고, 상부정류장 주변 식생보전 대책 수립 등 여러가지 세부조건이 부여됐다.

[교통뉴스 윤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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