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응봉교, 6차로로 넓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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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응봉교, 6차로로 넓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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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8.27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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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4차로 우선 개통 …10월 중순 전면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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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수대교 북단과 성동구를 잇는 왕복 4차로 응봉교가 왕복 6차로로 확장된다. 된다. 공사에 착수한지 7년만이다.


서울시는 공사가 완료된 4차로를 31일 오후 4부터 우선 개통하고 오는 10월 중순 전면 개통 한다고 27일 밝혔다.


응봉교 확장·개선 공사는 지난 2008년 10월 착수했으며 완공은 부대시설 공사(응봉교 남단 성수대교 및 광나루길 연결도로와 교통시설 등) 등 나머지 제반 공사가 마무리되는 올 12월이 목표다.


공사 내용은 기존 4차로를 왕복 6차로로 확장하고 32t 이상 차가 통과할 수 없는 2등급(DB-18) 교량을 40t 이상 대형차의 통행이 가능한 1등급(DB-24) 교량으로 성능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 881억원이 투입됐다.


이번 우선 개통은 공사를 위해 설치한 'S자형' 가설교량을 이용해 차로 통행하는 시민의 불편을 하루라도 빨리 해소하고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이뤄졌다.


다만 보행자는 안전을 위해 다소 불편하더라도 응봉교와 연결되는 보행계단, 엘리베이터 등과 안전시설 설치가 완료되는 10월까지는 기존에 설치된 가설교량의 보행통로를 그대로 이용해야 한다.


당초 계획보다 공시기간이 길어진 점에 대해 서울시는 기존 교통량을 모두 소화하면서 공사를 진행해야 하는 까다로운 여건, 대상지의 입지상 공사 어려움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응봉교는 평균 일일 교통량이 5만6000대에 달하는 곳이다.


[교통뉴스 황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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