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일부터 오사카 경유 주 3회 운항
오는 10월부터 괌으로 향하는 정기노선이 대구에 취항한다.
24일 대구시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10월 1일부터 주 3회씩 대구 국제공항에서 출발해 일본 오사카를 경유한 뒤 미국 괌으로 이어지는 정기노선(보잉 737-800, 189석)을 운항할 예정이다.
이 노선은 오는 10월 24일까지 화,목,일요일 대구에서 오전 9시에 출발하며, 이후엔 한 시간 이른 오전 8시에 출발한다.
티웨이항공은 괌 노선 첫 취항을 맞아 취항일부터 내년 1월까지 특가 행사를 연다. 특가편을 이용하면 유류할증료와 공항세 등을 포함해 편도 7만7천원부터 이용할 수 있다.
오는 31일엔 괌 노선 취항을 축하하는 문화 이벤트가 대구 동성로 야외무대에서 개최된다. 이벤트에는 괌 전통 민속단과 미스 괌이 참여할 계획이다.
괌 정기노선은 대구국제공항에서 미국령으로 가는 노선으로써의 상징적인 의미가 크며, 그간 메르스 등 외적 요인에 의해 위축됐던 지역 항공 수요 창출에 기폭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교통뉴스 황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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